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서울시

속보

더보기

′6번 유찰′ 상암랜드마크 용지, 100층 계획 포기...50층대로 재매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시가 25일 상암 랜드마크 용지 계획을 수정했다.
  • 100층 빌딩을 50~60층으로 낮추고 주거 비중을 60%까지 확대했다.
  • 6차 매각 실패로 22년 지연된 사업성을 높여 상반기 7차 매각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2년째 주인 못찾아…GBC 수준 50~60층 빌딩 계획 나올 듯
최대 60%까지 주거시설 도입 가능…매각 예상가 8천억대
'랜드마크' 빌딩 명성은 위축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상암택지개발지구 '랜드마크 용지'가 22년째 매각되지 못한 가운데, 서울시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당초 구상했던 100층 규모 랜드마크 빌딩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층수를 낮추고 업무시설 중심의 지정 용도를 완화하는 대신 주거 비중을 확대해 사업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용지의 조기 매각과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에 들어설 랜드마크 건물은 서울 삼성동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유사한 수준인 50~60층 규모로 조정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체 연면적에서 주거시설이 차지하는 비율도 최대 60%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사업 조건을 완화한 7차 매각을 올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26일 서울시가 발표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상암 랜드마크 용지 빌딩의 층수를 낮추고 지정용도를 변경해 사업성을 높였다. 2004년부터 총 6차례 매각 시도에도 매수자를 찾지 못해 2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암 랜드마크용지의 매각과 개발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방침으로 분석된다. 

상암 랜드마크 용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대해 사회·경제적 변화를 적극 수용해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규제적 요소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김용학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변화된 시장 환경을 적극 반영했으며 민간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상암 DMC를 글로벌 복합 거점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상암 랜드마크용지에 들어설 시설은 업무 비율이 줄고 주거비율이 높아진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건축물 용도계획의 지정용도 비율을 50%에서 40%로 낮췄다. 새로 확정된 상암 랜드마크 용지의 지정용도는 ▲업무 ▲숙박 또는 문화 집회 두 가지다. 당초 지정용도 중 하나였던 국제컨벤션이 제외됐으며 세부용도(업무 및 숙박·문화집회)별 최소비율을 모두 없앴다. 이와 함께 30%로 제한됐던 주거비율도 폐지해 최고 60%까지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시설 조성이 가능해졌다.

특히 건축물 높이를 대폭 완화했다. 상암랜드마크 용지는 당초 133층 빌딩 조성이 계획됐지만 결국 무산됐으며 이후에도 100층 규모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2020년대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며 공사비가 크게 오른 탓에 랜드마크 용지 개발사업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GBC의 건축계획을 당초 105층에서 54층 수준으로 변경하며 서울시의 인허가를 끌어내자 상암 랜드마크 용지에서도 서울시가 100층 이상 건립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에서 상암 랜드마크용지의 최고 높이를 첨탑을 포함해 640m 이하로 지정했다. 이는 최대 150층까지 건축 가능한 높이로 초기 상암 랜드마크용지 계획에 부합하는 층수다. 다만 실제적으로는 50~60층 높이 빌딩이 계획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640m는 계획상 최고 수준이며 사업자가 제출한 건축계획을 시가 검토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100층 이상과 같은 층수 기준은 사라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50층 이상 높이면 서울시가 사업계획 승인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GBC와 같은 55층 규모의 빌딩이 제안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조건도 완화한다. 먼저 용적률 인센티브계획을 신설했다. 혁신디자인, 녹색건축물 등이 계획되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을 추가 부여할 예정이다. 랜드마크 용지의 기본 용적률은 400%지만 임대주택 공급 등 서울시가 지정한 공공기여를 할 경우 최대 600%까지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필수 기부채납 요소였던 공공보행통로를 삭제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이번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용지 매각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에 버금가는 고급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상암지구인 만큼 주거비율 확대는 '서울서부권 롯데 타워'를 노리는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100층 이상 초고층 계획의 폐기에 따라 용지 매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상암 랜드마크 용지의 매각가격은 최근 6차 공고 기준 8365억원으로 3.3㎡당 7300만원이다. 시는 용지 가격을 낮추는 것까지 포함해 용지 매각방안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6차 매각 공고 시점이 2년 전임을 감안할 때 실제적인 토지비용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상암 택지지구내 랜드마크 용지 개발사업은 2004년부터 추진됐다. 당시 서울시는 '랜드마크 빌딩' 계획을 수립해 100층 이상의 업무·컨벤션 빌딩이 들어서는 마이스(MICE:회의·여행·전시·행사) 단지로 구축할 방침이었다. 이에 133층 '서울라이트타워' 개발계획이 수립됐지만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라이트타워 측의 토지비 미납에 따라 2012년 사업이 무산됐으며 이후 용지 매각에 참여하는 업체가 없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이후 신속하게 용지 매각 절차에 돌입해 민간 사업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은 14일간의 주민 열람공고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 되며 시는 올 상반기 중 재매각공고를 내고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