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운영 정책금융, 20.3조원→24.3조원으로 늘려
"환율안정 3법 국회 조기 처리 위해 당정 노력키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원유 도입 확보와 합성수지 수급 안정,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등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안도걸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UAE산 2400만 배럴 확보를 완료했고 3월 25일 200만 배럴을 처음 도입했다"며 "순차적으로 도입돼 공급량을 늘리는 데 시장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합성수지 부족 문제와 관련해 안 의원은 "산업부 중심으로 심층적인 전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며 "나프타 수급 안정조치와 유사한 안정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지원 방안도 제시됐다. 안 의원은 "중동 수출 중심 중소기업들이 수출 사정 등에 따른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다"며 "금융위에서 운영 중인 정책금융 규모를 20조3000억원에서 24조3000억원으로 4조원 확대하는 조치 등 유동성 공급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안정화 노력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최근 채권 금리가 50bp 정도 올라 지난 3월 18일 5조원 긴급 바이백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금리가 5~12bp 정도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이후 여러 상황으로 약간 다시 상승 국면에 있지만 채권 금리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4월 1일부터 세계 국채 편입지수에 가입되면서 올해 4조~6조원 정도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채권 금리와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의원은 "투자자금 유입이 금리·환율 안정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수급 관리, 투자 인프라 개선, 환헤지 비용 완화 등 제반 조치를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해외투자 국내 복귀 계좌 세제 지원 등 외환안정 3법이 이번 국회에서 조기 통과될 수 있도록 당정 간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