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니즈 운다브의 결승골을 앞세운 독일이 가나를 꺾고 A매치 7연승을 달렸다.
독일(FIFA 랭킹 10위)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가나(72위)와 A매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지난해 9월 북아일랜드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A매치 7연승으로 이 기간 22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은 홈 팬들 앞에서 전반에만 슈팅 23개를 쏟아부으며 초반부터 공세를 올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이 하베르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가나는 역습 한 방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데릭 쾬의 크로스를 압둘 파타우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실점 직후 닉 볼테마데를 빼고 르로이 자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3분 자네가 박스 안에서 경합을 이겨내며 헤더로 건네준 볼을 운다브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슈투트가르트를 연고로 뛰는 운다브가 홈구장에서 A매치 결승골을 터뜨렸다.

가나는 이 패배로 A매치 5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일본전 0-2 패배와 한국전 0-1 패배에 이어 5경기째 승리가 없다.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조직력 난조를 드러내고 있다.
독일은 6월 1일 핀란드를 상대로 홈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정식을 치른 뒤, 7일 미국 원정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소화한다. 본선에서는 E조에 편성돼 퀴라소,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수모를 겪은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가나는 L조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한 조에 속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르며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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