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상용 대북송금 녹취록 파장…"尹정치검찰 추악함" vs "진실 요구가 회유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박상용 검사가 31일 이화영 전 부지사 측에 진술 회유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 민주당은 녹취 공개로 이재명 죽이기 조작이라 공세하고 박 검사는 일반 설명이라 반박했다.
  • 법조계는 형량 거래 단정 어렵다고 보며 정치적 파장 지속을 전망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화영 측 변호인 녹취 공개…朴 "먼저 무리한 제안" 즉각 반박
법조계 "애초에 이화영-박상용 '신뢰관계' 아냐…회유 아냐"
檢 "검사들은 피의자에게 협상을 잘 시도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영은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과 법조계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공개된 녹취만으로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만, 사건의 정치적 파장이 커지며 검찰 수사 중립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는 모습이다.

◆ 녹취 공개로 파장 확산…박 검사 "일반적인 설명일 뿐" 반박

더불어민주당은 "대북송금 사건을 '이재명 죽이기' 도구로 조작하려 한 윤석열 정치검찰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반면, 박 검사는 "공동정범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본인이 종범이라 주장한다면, 그 부분에 해당하는 진실을 말하라는 게 회유냐"고 연일 반박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과 법조계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박 검사가 지난해 9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3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과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 서민석 법무법인 해광 변호사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검사와 서 변호사 사이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박 검사는 대북송금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23년 6월경 서 변호사와 통화에서 "법정까지 유지시켜 줄 그런 진술이 저희가 필요하다"며 "실제로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녹취파일엔 이재명 대통령을 엮기 위한 다양한 조건이 박 검사 목소리로 녹음됐다"며 "국회는 박 검사를 위증죄로 고발하고 멈춰 있는 탄핵소추 절차를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검사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민석 변호사가 '이화영은 특가법상 뇌물죄로 의율하지 말고 '단순 뇌물죄의 종범'으로 의율해 달라'고 무리한 제안을 했다"며 "이에 대해 그것은 현재의 상황에서 어렵다고 하며 일반적인 선처 조건을 설명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연일 공방을 이어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이재명 죽이기 도구로 조작하려 한 윤석열 정치검찰의 추악한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보석 석방과 공익제보자 신분 보장이라는 미끼로 구속된 피의자를 회유, 협박하고 형량 거래를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검사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전 부지사는) 공동정범의 증거가 명백했음에도 서민석 변호사가 오고부터는 '종범으로 해달라, 특가법이 아닌 일반 뇌물죄에 방조범까지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전혀 자백하지 않고 종범으로 해달라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는 것, 또 (종범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자백과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과 법조계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뉴스핌DB]

◆ 법조계 "형량 거래 시도 단정은 어려워"...정치적 파장 지속 전망

법조계에서는 공개된 녹취만으로는 박 검사가 '형량 거래'를 시도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로스쿨 교수는 "박 검사 측이 내건 '보석 허용' 등 조건은 애초에 판사 측 권한이고 수사 검사의 역량과 무관하다"며 "녹음본 일부만 듣고 현행법상 불법인 플리바게닝 행위였다고 단정하는 건 섣불러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 검찰 내부 수사 문화 중 폭력, 협박, 회유 등 방식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진술 회유'는 시대적으로도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한 검찰 관계자는 "박 검사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회유하려는 흔적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애초에 검사들은 피의자에게 협상을 잘 시도하지 않는다. 공판에서 얼마든지 말을 바꿀 수 있는 사람에게 굳이 '혜택 줄테니 윗선 불어봐'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검사에게 이화영이 '신뢰 상대'였는지부터 따져봐야 하는데, 수사 분위기를 봤을 때 이화영은 얼마든지 말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 애초에 신뢰 상대가 아니었을 것"이라며 "차라리 박 검사가 보석과 공익신고자 등록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가깝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번 사안의 핵심은 박 검사의 발언이 형량 거래를 염두한 '진술 회유'에 해당하느냐, 아니면 단순한 절차 설명이었느냐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이를 '정치적 수사 조작의 증거'로 보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검찰 측은 '수사 정상 범위 내의 소통'이라는 취지로 반박하고 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