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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다원예술 2026', 시간으로 확장한 예술…"AI시대 우리 삶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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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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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이 31일 MMCA 다원예술 2026 탐정의 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김성희 관장이 AI 시대 인간의 관찰과 시간을 탐정으로 조명한다고 밝혔다.
  • 4월부터 12월까지 료지 이케다 등 작품 월별 공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는 'MMCA 다원예술'이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 예술이 제안하는 인간의 고유 태도를 '탐정의 시간'으로 조명한다.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MMCA 다원예술 2026: 탐정의 시간' 개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해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참여작가 료지 이케다, 박민희, 후니다 킴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료지 이케다와 현대음악 공연단체인 앙상블 모데른이 협업한 '현악기를 위한 음악'. [사진=Maarten Nauw] 2026.03.31 alice09@newspim.com

이날 김성희 관장은 "'MMCA 다원예술'은 동시대의 미술의 역동성과 사회 의제를 담아내는 서울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매년 미술전시를 넘어서 음악고 영상, 퍼포먼스, 낭송 등과의 협업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우리 시대정신을 통해 문화적 담론으로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시간의 차원으로 전환했다. 탐정의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글매을 월별 순차 공개한다"라면서 "'탐정의 시간'은 아주 재미있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내용은 인공지능(AI) 시대 속 우리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관장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찰자의 시선,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이 아닌가 하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다원예술이 계속 선보이고 있는 이러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탐정의 시간'은 2년에 걸쳐 전개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올해 열리는 1부는 탐정의 끈질긴 '신체적 관찰과 추적'에 집중한다. '탐정'은 AI시대에 예술이 제안하는 인간 고유의 태도이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로 즉각적인 답변과 최적화를 추구한다면, 탐정은 정반대의 길을 걷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나다의 참여형 퍼포먼스 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의 '아이들의 헤어컷'. [사진=John Lauener] 2026.03.31 alice09@newspim.com

'탐정의 시간'의 탐정은 고전적 탐정과는 다르게 고정된 진리를 찾기보다는 집요한 관찰 과정에서 스스로 변화하고 때로는 실패하는 존재다. 탐정의 관찰은 시각과 논리의 행위인 동시에 철저히 신체와 시간의 행위로서 감정 소비, 피로, 육체적 노화 등을 거치며 누군가를 오랫동안 지켜보는 일이다. 이는 탈신체적인 AI의 즉각 연산과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의 시간'으로 표현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올해 '다원예술'은 2년짜리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는 1부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키워드는 AI, 인간, 그리고 시간이다. 주제는 길을 잃은 탐정의 느린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작년과 재작년에는 수직적 상상력과 지구 밖 감각과 수평적 생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는 지난 2년간 다뤄온 '공간'에 대한 탐구를 시간의 차원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요즘에는 AI를 통해 빠른 답변을 얻는다. '다원예술 2026'에서는 동시대 예술가와 아이들, 혹은 관객들. 답을 복기하고 새롭게 사유하는 존재들을 탐정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다원예술 2026'는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월별로 순차 공개한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맞이하는 것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전자음악 작곡가 료지 이케다와 현대음악 공연단체인 앙상블 모데른이 협업한 '현악기를 위한 음악'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바르셀로나 기반 연극 듀오 엘 콘데 데 토레필의 '호수의 빛'. [사진=Andrea Macchia] 2026.03.31 alice09@newspim.com

5월에는 캐나다의 참여형 퍼포먼스 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가 '아이들의 헤어컷'을 선보인다. 8~12세 어린이들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와 브랜드 차홍의 헤어 아티스트로부터 워크숍과 전문교육을 받은 뒤 미술관 마당에서 대중에게 무료로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아이가 성인을 관찰하고 미용을 제공하면서 전통적 권력 관계를 뒤집는 유쾌한 실험을 시도한다.

7월에는 바르셀로나 기반 연극 듀오 엘 콘데 데 토레필의 '호수의 빛'이 무대에 오른다. 2036년을 배경으로 인공지능이 만든 오페라의 초연 등 4편의 서로 다른 시공간이 중첩되고 시각적으로 겹치는 작업을 통해 현대사회의 삶과 예술을 다룬다.

네덜란드 작가 3명(리타 후프와이크·살로메 무이·샘 쇼이어만)과 한국 작가 2명(신서·위성희)이 참여하는 'MMCA 다원예술 쇼케이스 서울'은 9월에 찾아온다.

10월 박민희의 신작 '내청의 무대(가제)'는 소리와 신체로 쓴 탐정의 보고서라고 말할 수 있다. 단어와 음절에 깃든 공간을 다 표현하려는 가곡의 시간 감각은 짧은 구절을 반복하는 시대와 어긋나 있다. 이번 작업은 외부를 위한 빠른 노래가 아닌, 부르는 자와 듣는 자의 내부의 미세한 소리와 마음의 흔적을 듣고자 하는 탐정의 경청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민희의 신작 '내청의 무대(가제)'. [사진=Seunghyuk Park] 2026.03.31 alice09@newspim.com

마지막 12월에는 주로 영상매체를 활용해 '장소'에 얽힌 기억과 권력의 구조를 탐구하는 정여름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

신작 '목교(가제)'는 일본의 연쇄 살인범이자 작가였던 나가야마 노리오가 쓴 텍스트와 주체성 변화를 관찰하며 그가 사용한 '인칭'의 변화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해부한다.

집요한 관찰과 추적의 미학을 독특한 시간감각으로 보여주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미행(Following)'은 2027년에 예정된 2부 '지연된 이탈과 느린 탈주'로 나아가는 가교가 된다. 이 영화는 어떤 예술가가 행하는 무목적적인 관찰과 추적이 어떻게 대상의 세계에 개입하고 관찰자 자신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탐정의 시간 중, 특히 아이들의 시간은 아직 완전히 굳지 않은 지층처럼 외부 영향을 받으면서도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모습으로 솟아오르는 '가소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미행' 필름.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6.03.31 alice09@newspim.com

이어 "이들의 집요한 관찰은 고정된 지층과 질서를 흔들고, 미술관을 떠난 이후에도 관객의 사유 속에서 재구성되며 시간을 재생산한다. 다원예술 2026은 예술가와 아이들을 탐정으로 호명하며, 관객들에게 이들의 집요한 탐색을 통해 심원한 시간을 경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MMCA 다원예술은 완성작 초청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 작업을 구상·제작 의뢰하는 '프로덕션 하우스'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다원예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MMCA 다원예술 쇼케이스'는 해외 유수의 축제·전시와 협업하여 한국 작업을 진출시키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탐정의 시간'은 AI시대에 인간 고유의 시간성과 신체적 관찰 행위에 대한 미학적 논의와 경험을 관객과 공유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동시대 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MCA 다원예술 2026: 탐정의 시간'은 오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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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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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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