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달권 보장 위해 놀이 중심 교육환경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일 "영유아의 삶을 놀이와 쉼이 있는 일상으로 되돌리겠다"며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 문제를 비판했다.
최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부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의 발달권을 온전히 보장하기 위해 정책적 결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최근 우리 사회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급증, 취학 전 아이들에 대한 레벨테스트와 장시간 주입식 교육 등 사교육 과열 양상이 심화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영유아기는 평생의 성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배움은 지식의 주입이 아니라, 놀이를 통한 경험과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달 단계를 앞지르는 과도한 지식 교육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발달을 저해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잃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과도한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놀이 중심의 일상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전날인 1일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과도한 조기 사교육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영유아 사교육 시장의 합리적 규율 마련 ▲공교육·보육 기반 강화 ▲사회적 인식 개선 ▲유아 사교육비 조사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