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전직 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정찬민 전 국회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공천신청자 면접심사에 참여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용인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1일 정찬민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경기도당 공관위)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지역 기초의원 공천신청자 면접심사에 참석했다.
공천신청을 한 지역은 용인시라선거구로 지난 3월 11일 마감된 기초의원 공천신청자 명부에는 모두 5명이 신청했으나 김한울 전 용인시의회 법률고문, 박만섭 전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안지용 현 용인특례시 시의원, 최정현 현 수원특례시 시의원 등 4명은 공개됐지만 정 전 의원은 접수당시 신상정보 비공개신청으로 접수명부에서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면접 참여로 인해 비공개 신청자가 확인됐다.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정 전 의원은 "그동안 정치활동을 주로 처인구에서 했었는데 이번 출마를 결심한 기흥구는 제가 초·중·고를 나오고 어린시절을 보낸 고향이기 떄문에 고향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못 다 이룬 약속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임시절 주민들과 약속하고 애정을 가지고 추진했었던 정책들이 지지부진한 것이 안타까웠다"며 "그로인한 피해를 주민들이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정 전 의원은 "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이 시의원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재기를 위한 정치적 욕심이라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만일 재기를 위한다면 시의원이 아닌 다른 방향을 모색하는것이 일반적인 판단이 아니겠냐"며 의혹을 일축했다.
특히 "용인시지역 4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그동안 쌓아 온 정치경력을 모두 담아 후배 정치인들을 조력하는 밑거름으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구심점 역할을 하고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 전 시장은 민선 6기 용인시장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 당선됐지만 시장 재임 당시의 부동산 개발 인허가 관련 혐의로 실형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했고다가 지난해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당 공관위는 현재 지역구 기초의원 공천신청자들을 상대로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면접심사가 마무리된 후 다음주쯤 심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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