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4일 어깨 손상으로 1군 제외됐다.
- 3일 한화전 선발 1이닝 1실점 후 조기 강판됐다.
- 두산은 타순 바꿔 박준순 리드오프로 배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준순 리드오프···박찬호는 7번으로 이동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4일 "플렉센 선수가 우측 어깨 견갑하근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4주간 회복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렉센은 전날(3일)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정상적인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1이닝 동안 1볼넷과 1사구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한 뒤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특히 1회부터 직구 구속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떨어진 점이 이상 신호였다. 평소 140km 중후반대를 형성하던 포심 패스트볼이 142~143km 수준에 머물렀고, 결국 2회초 선두 타자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곧바로 병원 검진을 진행한 플렉센은 4일 추가 검사를 받았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도 플렉센의 상태에 대해 "현재 병원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 전 불펜에서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전혀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마운드에 올라간 뒤 갑자기 문제가 생긴 것 같다"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플렉센의 공백은 퓨처스리그에서 대체 자원을 검토 중이며, 적절한 타이밍에 콜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산은 이날 타순에도 변화를 줬다. 박준순(2루수)을 리드오프로 전진 배치했고, 기존 1번 타자였던 박찬호는 하위 타순으로 내려갔다. 정수빈(중견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양석환(1루수), 박찬호(유격수), 박지훈(좌익수), 윤준호(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 구성됐다.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의 타격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반면 박찬호는 최근 타석에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 보여 타순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팀 상황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그는 "타자들은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다만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라며 "투수진이 조금 더 버텨줘야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