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헤즈볼라가 9일 이스라엘 주요 도시로 로켓 수십 발 발사했다.
- 이스라엘 공습에 보복하며 휴전 위반 주장하고 대응 지속한다.
- 레바논에서 8일 254명 사망하고 이란도 강경 대응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향해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하는 등 본격적인 공격 재개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임시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거점을 향해 대대적인 공습을 계속하면서 이 분쟁이 휴전 전체 판도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우리는 합의를 지켰지만 이스라엘이 먼저 이를 깨고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이스라엘 지역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선제 공격이 아니라 보복 차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와 국민에 대한 공격이 멈출 때까지 우리의 대응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헤즈볼라는 미·이란 휴전 발표 직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자제 방침을 밝혔으나 이스라엘의 공세가 멈추지 않자 이에 대한 전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레바논을 두고 한 치 양보없는 강경 주장을 펼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은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의 안전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하라"고 말했다.
헤즈볼라를 군사·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가능성을 거론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명백한 대가와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8일 하루에만 레바논 전역에서 최소 254명이 사망하고 1165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날 이스라엘 공습은 지난 3월 2일 이스라엘·헤즈볼라 격돌이 다시 시작된 이후 가장 규모가 컸다고 FT가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