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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이란 협상 앞두고 혼조 마감…나스닥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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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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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가 10일 주요 지수 혼조세로 마감했다.
  • 이란 협상 기대 속 다우 0.56% 하락, 나스닥 0.35% 상승했다.
  • 인플레이션 급등과 유가 하락으로 연준 금리 동결 전망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앞두고 시장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이란 전쟁의 여파가 반영된 경제 지표는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3포인트(0.56%) 내린 4만7916.57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7포인트(0.11%) 밀린 6816.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0.48포인트(0.35%) 오른 2만2902.89를 각각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주말에 진행될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은 파키스탄으로 향해 이란 측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으로 향하며 이번 협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이란이 우리를 가지고 놀려고 한다면 협상단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협상을 하루 앞두고 양측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약속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56% 내린 19.38을 가리켰다. 

유가는 협상을 앞두고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30달러(1.3%) 내린 96.5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72센트(0.8%) 밀린 95.20달러를 기록했다. 한 주간 WTI는 13.4%, 브렌트유는 12.7% 각각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개장 전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에는 이란 전쟁 이후 유가 급등의 여파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전년 대비 헤드라인 CPI는 3.3%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한 달 전보다 0.2%, 1년 전보다 2.6% 각각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같은 물가 오름세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추가로 내리지 못하는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고용 등 경기가 더 위축된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손발이 묶이는 최악의 상황이 빚어질 수도 있다. 이날 장중 공개된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4월 예비치는 47.6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1년간 물가 상승률 기대를 4.8%로 제시하며 고물가에 대한 공포를 나타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9월 전까지는 금리를 현행 3.50~3.75%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을 유력하게 반영 중이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6bp(1bp=0.01%포인트(%p)) 오른 4.319%를 기록했고, 2년물은 1.8bp 전진한 3.801%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오라이언의 팀 홀랜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은 3월과 4월에 발표되는 그 어떤 경제 지표라도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넘기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다만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 사이에 갈등을 해결할 '탈출구(off-ramp)'가 마련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특징주를 보면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7.19% 올랐고 브로드컴도 4.69% 상승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띄워주기에도 1.82% 내렸다. 코어위브의 주가는 앤스로픽에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0.87% 급등했다.

미 달러화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98.67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4% 상승한 1.1728달러, 달러/엔 환율은 0.21% 오른 159.31엔을 기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0.6% 내린 4,787.40달러에 마쳤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및 협상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4.7%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6%, 3.9% 올랐다.

다음 주 시장 분위기에는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과 전면적인 공격 중단이 보장된다면 주식시장은 추가 랠리를 펼칠 수 있다.

본격적인 기업들의 실적 발표 역시 개별 종목과 업종 움직임을 좌우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 체이스,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주요 은행은 내주 실적을 공개한다.

은행들의 실적을 통해 투자자들은 소비 지출 패턴과 소비 측면에서 경기 둔화 위험을 가늠해 볼 것으로 예상된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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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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