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동 전쟁 유가 급등과 AI 파괴 우려로 투자자들이 13일 1분기 실적 시즌 주목한다.
- MSCI 세계지수 S&P500이 2022년 이후 최악 분기 성적 기록하고 유가 95달러 찍었다.
- 유가 충격 AI 논쟁 사모대출 관세 소비 우려 다섯 테마가 실적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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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4월 13일 오전 07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4월12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동 전쟁발 유가 급등과 사모대출 부실 우려, 인공지능(AI)의 산업 파괴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1분기 실적 시즌이 투자자에게 최대 시험대로 떠올랐다.
MSCI 세계지수와 S&P 500 지수는 모두 2022년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 이란 사태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됐고 3월 들어 주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물가 데이터에서는 3월 인플레이션이 약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도 악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 경영진이 이 같은 위험 요인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히 변수다. 골드만삭스(GS)가 이번 주 월요일 미국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열며, 유럽에서는 명품 업황의 선행지표인 LVMH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LVMH)의 실적 발표가 해당 지역 어닝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엠파워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르타 노턴은 "이란이 우리의 관심사 한가운데로 뛰어들었지만, 나머지 이슈들도 계속되고 있고 AI 파괴라는 주제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안고 가야 할 미지의 변수들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에서 직접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종료됐다. 전쟁을 끝내려는 외교적 노력에 새로운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는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25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유가 상승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기술 섹터를 제외하면 성장률은 약 3% 수준으로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다.
변동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이번 실적 시즌에서 주시할 다섯 가지 핵심 테마를 짚어본다.
유가 충격
에너지 비용 급등이 세계 경제 전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투자자들은 아직 소화 중이다. 뉴욕 시장에서 지난 금요일 오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약 95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분쟁 발발 전날 수준보다 40% 초과 높은 가격이다. 에너지 생산업체의 실적 전망은 그만큼 밝아진 상태다.
3월 S&P 500 섹터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한 것이 에너지였으며 이익 전망치도 개선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쟁 전 월스트리트는 에너지 섹터의 1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현재는 약 8% 증가로 전망치가 뒤집혔다.
반면 유가 상승은 다수의 섹터에 역풍으로 작용한다. 연료 집약적 공장과 운송망에 의존하는 산업재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아젠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드 엘러브룩은 "일부 기업들은 연료 할증료를 부과해 증가한 비용 일부를 상쇄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소매업체들도 소비자 체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사한 압박에 직면해 있다. 유럽 기업들은 에너지 비용 상승에 잠재적 금리 인상 부담까지 겹친다. 바클레이즈(BARC)는 유가 상승을 반영해 2026년 유럽 기업 이익 성장 전망을 8%에서 6%로 하향 조정했다. 이마뉴엘 카우가 이끄는 전략팀은 "이는 2026년 유가 평균이 배럴당 85달러일 때의 수치이며, 평균 100달러 이상이면 이익 성장률은 보합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논쟁
AI 관련 지출 우려와 소프트웨어 산업 파괴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기술주 비중을 줄이는 순환매가 수개월간 이어졌다. 전략가들은 이번 실적 시즌을 기술주 반등의 신호를 확인하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시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수석 시장 전략가 키스 러너는 "기술 섹터가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분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분기들과 달리 이번에는 밸류에이션이나 기대치가 높지 않고 오히려 수년간 최저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CFRA 애널리스트들은 소프트웨어 섹터를 기술주 전반의 취약 지점으로 지목하면서, AI로 인한 사업 모델 붕괴 우려가 "가장 전면적인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S&P 500 소프트웨어 하위지수에 속한 22개 종목 전부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사모대출 불안
사모대출 펀드에 대한 환매 요청이 쌓여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것이 시장 전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단서를 찾고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대형 대안자산운용사 일부가 대출 자산 가치를 감액 처리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금융회사들이 대출 평가 손실을 인식하는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업계 전반에 대한 논평에 있어서 "수사적 표현 사이에 숨겨진 실질적 우려 사항이 있는지 전체적 관점에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대출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일부 종목은 올해 들어 시가총액의 4분의 1 이상을 잃었다.
관세 동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설명이 여러 분기에 걸쳐 이어지는 가운데, 광범위한 관세 조정 이후 나오는 최신 업데이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다수의 관세 조치가 위헌이라고 판결했고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10% 일괄 글로벌 관세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법적 근거는 오는 7월 만료될 예정이며, 행정부는 그 전에 무역 정책을 재정비한다는 구상이다. 백악관은 금속 제품에 대한 관세 체계도 개편했다.
중장비 제조업체들은 관세에 상당히 노출돼 있다. 캐터필러(CAT)는 구 관세 체제 아래서 올해 약 26억달러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류·가정용품 기업들은 제품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세는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 같은 운송업체들의 수요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소비 우려
관세 비용 증가, AI 관련 일자리 감소,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소비자 지출이 결국 꺾일 것인지가 이번 실적 시즌 주식 전략가들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씨티그룹(C) 미국 주식 전략 리서치 헤드 스콧 크로너트는 "어차피 소비자들이 이미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판단해왔다"며 유가 충격이 추가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DAL)은 이달 초 프리미엄 및 기업 출장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지만, 연료비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항공권 가격을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트루이스트의 러너는 프리미엄 좌석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가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고소득층은 견조한 소비를 이어가는 '이중 속도 경제'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들이 할인 소매점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징후가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