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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 올해 실적 신규분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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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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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매출 48% 급감하고 영업이익도 49.9% 줄었다.
  • 분양수익이 77.9% 폭락한 반면 미수금은 31.7% 증가해 현금흐름이 악화됐다.
  • 공공택지 확보 어려워지자 민간 공원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등 비건설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해 매출 1.2조로 48% 감소
대손충당금·미수금 증가했지만 부채비율 59%
정비사업·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활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건설이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혹독한 실적 한파를 겪었다. 지방 사업장의 미분양 장기화로 인한 미수금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 리스크가 고조되며 신사업 부문으로의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AI 이미지 생성=정영희 기자]

◆ 날아간 분양수익에 영업이익도 급감…대손충당금 비율 30% 넘겨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호반건설의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1조2326억원으로 전년(2조3706억원) 대비 48.0%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716억원에서 1361억원으로 49.9% 줄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2위에 자리한 호반건설은 전체 매출의 80~90%를 건설 부문에 의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직접 토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는 자체 분양 사업이 뼈대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자체 분양 방식은 신규 부지 확보나 분양 성적에 따라 수익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다. 호반건설의 전체 실적을 견인해온 분양수익은 2024년 1조1476억원에서 지난해 2531억원으로 77.9% 폭락했다. 전체 매출에서 분양수익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48.4%에서 20.5%로 대폭 축소됐다.

외형이 쪼그라들었음에도 발주처로부터 받지 못한 외상값인 유동 공사미수금은 2024년 1928억원에서 지난해 2540억원으로 오히려 31.7% 급증했다. 일감은 줄어드는데 장부에 묶인 채권만 늘어났다는 것은 실제 회사로 유입되는 현금흐름이 막혔다는 의미다.

거래처로부터 돈을 떼일 상황에 대비해 미리 비용으로 떼어두는 대손충당금의 설정 비율도 2024년 19.09%에서 지난해 30.5%로 11.4%포인트(p) 치솟았다. 보유 채권의 약 3분의 1을 사실상 부실로 자체 진단한 셈이다. 떼이는 돈만큼 장부상 비용 처리가 늘어나면 영업이익은 깎이게 된다. 개별 평가를 거쳐 사실상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100% 손실'로 확정지은 채권 규모도 3574억원이었다.

◆ 대위변제 압박 심화…유동성 시험대 오르나

우발채무의 현실화 리스크도 감지됐다. 지난해 호반건설이 채무자를 대신해 떠안은 대위변제액은 4395억원으로 영업이익의 3.2배를 뛰어넘는다. 책임준공 등을 제외하고 남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보강 잔액은 5233억원이다. 이 중 단독 사업 보증 규모는 2982억원 규모다.

지난해 1~3분기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4000억원)과 영천고경 산업단지(345억원) 등에서 거액의 대위변제가 터져 나왔다. 같은 해 9월 말 기준 경산 상방공원에 제공된 2000억원을 포함해 총 4000억원 상당의 대위변제액이 남아있다.

김문호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저조한 지방 분양 여건을 고려해 향후 분양 실적과 대금 유입을 통한 PF 우발채무 해소 가능성을 면밀히 짚어봐야 한다"고며 "김포학운5 산업단지나 광주 일곡공원 등 분양이 막바지에 접어든 현장의 경우 부실이 현실화할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최종 순이익은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보다 78.9% 증가했다. 회사가 보유 중이던 한진칼 지분 가치가 폭등하면서 장부금액이 약 6000억원 늘어나 금융수익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불안한 업황 속에서도 부채비율 측면에서는 높은 방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부채총계는 3조3057억원으로 전년(2조7343억원) 대비 20.9% 증가했고,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53.5%에서 59.1%로 5.6%p 상승했다. 통상적인 건설업계 평균 부채비율이 100~200%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0%대의 부채비율은 튼튼한 수치라는 평가다.

◆ 공공택지 '찜' 전략서 선회…비건설 포트폴리오 확대 주력

회사의 당면 과제는 완전히 막혀버린 기존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다. 그간 호반건설은 여러 계열사를 동원해 낙찰 확률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방식으로 공공택지를 확보하며 사세를 키워왔다. 정부가 '1사 1필지' 제도를 통해 입찰 자격을 엄격히 통제하고,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 직접 시행 비중이 커지면서 과거와 같은 손쉬운 용지 확보는 불가능해졌다.

이에 최근 들어 기존 보유 토지를 활용하는 한편, 민간 공원 특례 사업과 알짜 도시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려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인천 송도와 안산 등 수도권 핵심지에서 대규모 재건축 시공권을 잇달아 수주하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솔루엠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 주거 공간 개발 등 비건설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모습이다.

김웅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수익성이 뛰어난 자체 사업 현장을 확보하고 있고, 한진칼 등 상장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이익 덕분에 탄탄한 자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당분간 회사 전반의 재무 안정성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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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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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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