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위원회가 14일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차세대 바이오백신, OLED, 미래 모빌리티·방산, 소버린 AI,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한다.
- 새만금 첨단벨트 사업 참여로 지방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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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사업 파급 효과 크고 대부분 지방 소재, 지방경제 활력 제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첨단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국민성장펀드의 2차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차세대 바이오·백신, OLED 초격차 확보, 미래 모빌리티 및 방산, 소버린 AI, 에너지 인프라 구축, 새만큼 첨단벨트로 향후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예금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차세대 바이오 백신 설비 구축 및 R&D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에 들어서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과정은 초기단계의 기초연구와 달리, 막대한 임상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임상 2상까지는 잘 마치고도 기술이 해외로 양도되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위원회는 상업화를 앞둔 마지막 관문인 글로벌 임상3상 기업 등에 대한 직접투자 및 대출지원을 통해 유망신약의 개발과 상용화를 전폭 지원할 에정이다.
두 번째 사업인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은 프리미엄 제품의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초격차 유지가 중요해지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규모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인기 동체, 전자 장비 및 동력 체계의 연구·제작과 양산지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방위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지원한다. 무인기와 전자장비 산업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와 물류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소재·부품·엔진·배터리·반도체·응용서비스 등 전후방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버린 AI' 경쟁력 강화 사업은 우리나라의 독자적 AI 모델개발을 지원해 우리나라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AI 시장에서 기술자립을 이루어내기 위한 투자사업이다.
금융당국은 1차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되었던 'K-엔비디아' 사업이 AI 반도체(NPU) 중심이었다면, 소버린 AI 경쟁력 강화 사업은 AI 생태계의 전방위적 밸류체인(반도체→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 모델개발→응용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둔다.
또, 지방의 대규모 태양광 및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고, 지역의 AI 데이터 센터 등에 안정적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도 2차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됐다.
마지막은 최근 현대차 등이 대규모 투자안을 발표한 새만금 첨단벨트의 로봇·수소·재생에너지 등 거점구축 사업이다. 국민성장펀드는 해당 사업에 직접투자, 인프라 투융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지방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2차 메가프로젝트는 산업분야의 파급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방에 소재한 사업으로서 지방경제의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국민성장펀드는 메가프로젝트의 발표일정과 관계없이 기업의 시급한 자금수요가 있다면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방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한 심사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