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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로봇, 산업 현장으로"…레인보우로보틱스, 'RB-Y'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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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7일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26에서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사족보행로봇 등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 이동형 양팔로봇 RB-Y 시리즈가 전시의 핵심으로, 신제품 RB-Y2는 연구용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 투입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24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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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Y1 글로벌 확산…RB-Y2로 산업용 전환 본격화
물류 자동화 솔루션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과 결합"
사족보행로봇 "양산 단계 전환하는 과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협동로봇과 이동형 양팔로봇, 사족보행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용접·머신텐딩 솔루션까지 선보이며 '현장형 자동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26' 현장.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스에는 협동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부터 이동형 양팔로봇 'RB-Y' 시리즈, 사족보행로봇 'RBQ' 시리즈, 자율이동로봇 'RBM' 시리즈, 이동형 용접 솔루션, 머신텐딩 자동화 시스템까지 다양한 장비가 동시에 배치됐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이동형 양팔로봇 'RB-Y' 시리즈다. 그중 기존 주력 제품인 'RB-Y1'은 인공지능(AI) 개발자와 연구자를 겨냥한 플랫폼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대표 양팔로봇이다. 메카넘 휠 시스템 기반 전방향 이동 기능과 오픈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센서 호환성, 양팔과 모바일 기반의 하드웨어 구조, 원격 조작 인터페이스 등을 갖췄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현장 관계자는 "RB-Y 모델은 비전언어행동(VLA) 기반 연구나 매니퓰레이션 작업, 제조 현장의 단순 반복 작업 수요를 겨냥한 플랫폼"이라며 "상체는 휴머노이드 구조를 적용하고 하체는 바퀴형으로 설계해 제조 현장처럼 다리형 이동이 필수적이지 않은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삼성 혹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따라 로봇 단독 공급도 가능하고, 분류 작업 등은 협력사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2'가 'SIMTOS 2026' 현장에서 시연되고 있다. 2026.04.17 nylee54@newspim.com

이 같은 구조는 내구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특히 RB-Y1은 AI 기반 모션 테스트 과정에서 충격에 따른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아 미국 주요 AI 연구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도 수십 대가 판매·도입됐으며, 아마존과 EKA로보틱스, 마이크로소프트,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RB-Y2'는 RB-Y1의 후속 모델이다. RB-Y2는 연구용 플랫폼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 투입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산업용 양팔로봇으로, 기존 3~4kg 수준이던 팔당 가반하중을 6~7kg 수준으로 높였고 안전 인증과 법규 규격을 반영해 산업용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RB-Y1은 전 세계 연구 현장에 300여 대가 공급돼 AI와 양팔 로봇 연구에 활용됐다"며 "RB-Y2는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로봇으로, 적용 현장에 맞춰 센서·카메라·그리퍼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스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 것은 '협동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이었다. 박스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적재 패턴을 계산해 쌓는 팔레타이징 시스템이다. 현장 관계자는 "박스 정보와 적재 패턴은 이미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다"며 "카메라로 상단을 먼저 인식한 뒤 면적과 형상에 따라 최적의 적재 방식을 결정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비전 인식을 넘어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과 결합된 구조다. 현장 관계자는 "카메라는 깊이와 폭을 함께 인식할 수 있고, 박스별 높이 정보도 사전에 저장돼 있다"며 "적재 때마다 전체를 다시 촬영하면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고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는 컨베이어를 통해 박스가 무작위로 투입되면 카메라로 위치와 깊이를 확인한 뒤 이에 맞춰 집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로봇 자체 스펙은 20kg 수준이며, 그리퍼 무게를 감안하면 실제 박스는 약 17kg 수준까지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제조 자동화 솔루션도 함께 공개됐다. 머신텐딩 로봇은 공작기계와 연동해 제품 투입·배출 공정을 자동화하는 구조다. 현장 관계자는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던 공정을 로봇이 대체하면서, 작업자는 소재 투입과 결과물 회수만 담당하면 된다"며 "로봇을 활용하면 6~10대 장비를 한 명이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이동형 용접 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현장 관계자는 "모바일형 플랫폼으로 이동이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본체 분리와 30m 케이블을 통해 작업 유연성을 높였다"며 "직선 용접은 시작점과 끝점만 지정하면 바로 작업이 가능한 반자동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이나 발전소·변전소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며 "현재 여덟 번째 라인업까지 확보해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동형 AI 협동로봇 팔레타이저 CBR'과 '사족보행 로봇'이 'SIMTOS 2026' 현장에 전시돼 있다. 2026.04.17 nylee54@newspim.com

'사족보행 로봇'도 이번 전시에서 주목받은 분야 중 하나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족보행로봇은 'RBQ-3'와 'RBQ-10'으로 구성된다. 이들 제품은 군용, 방범순찰, 안전검사, 소방안전, 물류, 안내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리모컨을 이용한 조작이 가능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보행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복잡한 한국 지형에 대응할 수 있는 이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회사는 사족보행로봇을 통해 단순 연구용을 넘어 순찰·점검 등 현장형 플랫폼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주요 부품과 구동계의 내재화를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어, 로봇을 움직이는 모터와 구동기뿐 아니라 기구부와 관절부 설계도 직접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4족 보행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IP54 수준의 방수·방진 성능을 확보했고, 제어용 소프트웨어 알고리즘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와의 연동을 위해 패키지 프로그램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족보행 로봇 상용화 단계에 대해서 그는 "기존에는 연구용과 과제용 중심이었지만 최근 사족 로봇 수요가 늘면서 전략을 조정해 양산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며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1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상장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삼성전자이며, 회사는 협동로봇·초정밀지향마운트·보행로봇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다. 로봇부문 매출 비중이 약 93% 수준으로, 협동로봇을 비롯해 초정밀 지향 마운트, 보행 플랫폼, 식음료 로봇 시스템, 무인 점포 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매출 확대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41억2311만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로봇 매출은 248억9083만원으로 전체의 72.94%를 차지했고, 기타 매출은 92억3227만원으로 27.06%였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4억8026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전년 대비 손실 폭은 축소됐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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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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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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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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