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변상일 9단이 20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우승했다.
- 안국현 등 제압 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을 2승1패로 꺾었다.
- 트로피와 7000만원 상금 받으며 발전 의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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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서배 첫 결승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서 더 기쁩니다. 더 발전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내겠습니다."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바이올렛 홀.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장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변상일 9단은 목소리를 뚝뚝 끊어냈다. 여덟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정상에 선 그였다.

변상일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안국현·김은지·박민규·김명훈 9단을 차례로 제압, 생애 첫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신진서를 꺾고 올라온 박정환 9단과 맞붙어 2승 1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월 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최종 3국, 21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우승자 변상일 9단은 "박정환 9단과의 첫 결승전이었는데 준비한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동서배 첫 결승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서 더 기쁘다. 더 발전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 바둑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준우승의 아쉬움을 삭인 박정환 9단도 담담하면서도 의연했다. 그는 "이번엔 준우승을 했지만 어려운 수를 찾지 않고 보이는 수를 좀 더 정확히 읽으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이런 점들을 보완해서 꼭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원사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을 비롯한 바둑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상은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가 직접 진행했다. 변상일 9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7000만 원이, 박정환 9단에게는 트로피와 준우승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다. 김광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대회 기간 내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준 모든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맥심커피배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한시간은 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