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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수주' K-배터리, 벤츠 전동화 핵심 축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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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가 20일 한국 배터리 기업과 전기차 공급망 협력을 확대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을 LFP 배터리 공급사로 공식화하며 25조 원 이상 수주를 확보했다.
  • 삼성SDI도 10조 원 규모 수주로 참여해 누적 30조 원을 넘어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G엔솔 LFP 첫 공식화…삼성SDI도 합류
프리미엄·보급형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공급 물량이 수십조 원 규모로 커지면서 전동화 전략 내에서 K-배터리 비중이 한층 높아지는 흐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핵심 파트너로 언급된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다.

(사진 왼쪽부터)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요르그 부르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이사회 멤버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개발&구매 총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벤츠는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사로 공식화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공시했던 배터리 공급 계약이 차량용 LFP라는 점이 처음 확인된 것으로, 국내 배터리 기업이 독일 완성차에 LFP를 공급하는 첫 사례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로부터 확보한 수주 규모만 25조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2024년 10월 이후 대규모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왔다. LFP 배터리뿐 아니라 차세대 원통형 '46시리즈'까지 포함되며 프리미엄과 중저가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공급망이 구축된 상태다.

삼성SDI와 메르세데스-벤츠가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SDI 허은기 중대형사업부장과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와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사진=삼성SDI]

삼성SDI 역시 벤츠의 주요 배터리 공급사로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0조 원 수준의 대형 수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이 벤츠로부터 확보한 누적 수주 규모는 3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가 한국 배터리 기업과 대규모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은 기술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물량 공급을 넘어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LFP 및 46시리즈, 삼성SDI의 고효율 각형 배터리가 벤츠 전동화 로드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배터리 폼팩터와 소재 기술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강점을 보였던 LFP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를 고객으로 확보한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품질과 신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징인 벤츠가 한국 기업들과 수십조 원 규모 협력을 맺은 것은 제품 신뢰도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전기차 수요 정체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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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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