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상치 않은 대구, 부·울·경 민심...20~30% 부동층이 승패 가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영남 지역 유권자 부동층이 30% 안팎으로 늘었다.
  • 부산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민주당 후보 40%,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34%로 격차 좁혔다.
  • 경남 김경수 37%, 박완수 27%지만 부동층 35%로 승패 변수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은 격차 많이 줄고 경남은 격차 늘어
대구는 격차 여전...부동층은 되레 는 곳도
아직 마음 못 정한 유권자의 향배가 변수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영남 민심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우위가 여전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격차가 좁혀지는 추세다.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부동층이 줄어드는 게 통상의 흐름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30% 안팎으로 나타나는 이례적인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부동층이 30% 안팎에 이른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많다는 의미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 지역의 유권자 중 국민의힘의 노선 갈등 등 내홍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 일부가 부동층으로 옮겨갔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의 향배가 일부 지역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부산과 경남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부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줄었다. 20%가 넘는 부동층의 향방이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민주당 후보(좌)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사진 = 뉴스핌 DB]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부산총국 의뢰로 지난 17~19일 부산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부산시장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물은 결과 전 후보 40%, 박 후보 34%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 ±3.1%포인트(p) 내의 접전 양상이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는 1%였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9일~10일 전화 조사원 무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해 13일 공개한 부산시장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가 51%로 박 후보(40%)에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다.

다른 조사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 전화면접 조사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전 후보가 43.7%, 박 후보는 27.1%였다.

이같은 변화의 요인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보수 지지층이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다른 요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가 일정 부분 보수층과 중도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무당층이 2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가 줄어 오차 범위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무당층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민주당 후보(좌)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사진 = 뉴스핌 DB]

경남은 격차가 다소 벌어졌지만 부동층이 많은 현상은 비슷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창원방송총국의 의뢰로 14~16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경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경수 민주당 후보 37%,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27%, 전희영 진보당 후보 1%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은 27%, 무응답은 8%였다.

오차 범위 접전 양상을 보였던 다른 조사기관의 이전 조사보다 격차가 커졌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7~8일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44%)와 박 후보(40%)가 오차 범위(±3.5%(p))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격차가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지만 부동층이 35%에 달했다. 부동층의 비율이 두 후보의 격차보다 훨씬 크다는 점에서 부동층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에이스리서치·대구MBC가 18~19일 대구에 거주하는 100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시스템(ARS)으로 조사한 대구시장 가상 대결에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9.2%,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5.1%, 무당층이 15.7%였다. 김 후보(52.6%)와 유영하 국민의힘 예비후보(26%)가 대결할 땐 무당층이 21.4%였다. 

김 후보가 여전히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지만 부동층이 적게는 15.7%, 많게는 21.4%에 달한다는 점에서 부동층의 향배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처럼 민심이 요동치면서 부동층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영남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은 민심을 잡기 위해 독립적인 선대위 구성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선 갈등을 빚은 장동혁 지도부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