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완도 냉동창고 화재를 유발한 중국인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완도경찰서는 업무상실화 혐의로 A(34)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바닥에 시공된 페인트(에폭시)를 제거하던 중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불은 A씨가 토치를 사용해 에폭시 코팅을 녹이는 과정에서 불꽃이 벽면으로 튀면서 확산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순직했다.
A씨는 수사가 확대되자 처벌이 두려워 목포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의 우려에 따라 A씨의 구속 수사를 결정했으며 작업을 지시한 B씨에게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