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이란 협상 교착으로 중국 방문 재연기 전망이다.
- 이란에 핵 포기 요구하며 봉쇄 유지하나 이란은 봉쇄 해제 주장으로 맞선다.
- 중동 위기 확산과 지지율 하락으로 트럼프는 이란에 집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다시 한번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져 있고,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홍콩 SCMP가 23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3월 말에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이란 전쟁 여파로 방중 시기를 5월 14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현재 미국은 해상 봉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란에 핵 포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은 봉쇄 해제 없이는 협상 불가라고 맞서고 있다. 서로가 선결 조건을 요구하는 어려운 구조가 형성됐으며, 이란은 협상 불참 의사까지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은 휴전을 연장하면서도 봉쇄는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동 상황이 국제 유가 급등,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충격으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 경제 문제로 확산됐다. 또한 미국 국내에서도 이란 전쟁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지면서 중간선거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도 현재로서는 이란 전쟁에 본인의 시간과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중동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징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미국 내 여론상 부담이 될 것"이라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외교적 성과를 거두더라도 그 성과는 이란 전쟁 이슈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급진전을 보이고 이란 전쟁의 출구가 보인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대로 방중할 수 있겠지만, 교착 상황이 지속된다면 방중을 연기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더 나아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다면 트럼프 방중은 연기가 아닌 취소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로이터 역시 미중 양국이 5월 미중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란 변수 때문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트럼프 방중 재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