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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테슬라 '깜짝 실적' 힘 못 쓴 까닭…돌아올 날 모를 설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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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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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가 22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하락했다.
  • 매출 16% 증가와 마진 개선에도 일회성 이익과 단가 효과가 주도했다.
  • 250억달러 설비투자 가이던스로 수익화 시점 불확실이 부담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프라이즈, 일회성 이익과 단가 주도
올해 설비투자액 작년 3배, 부담 요인
머스크 "로보택시 매출 당분간 기대난"
청사진은 뚜렷, 회수 시점 '불투명' 부각

이 기사는 4월 23일 오후 2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전기차 대기업 테슬라(TSLA)가 2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결산 발표에서 주식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의 결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되레 하락세로 반전했다. 결산과 함께 공개된 올해 대규모 설비투자 예고가 수익성 염려를 자극했다.

◆"볼륨보다 단가 주도"

테슬라 주가는 이날 1분기 결산 발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4% 상승했다.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매출액 증가율(전년동기 대비 16%)과 마진(매출총이익률 21.1%, 약 480bp 개선), 그리고 적자 예상을 뒤엎은 잉여현금흐름 흑자 기록이 실적을 관망하던 투자자를 매수세로 끌어들였다.

하지만 서프라이즈의 질이 투자자들을 주춤하게 했다. 서프라이즈를 주도한 건 보증 충당금(보증 수리비용 초과 적립분의 이익 환입)과 관세(기납부분 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 그리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원재료 비용 하락에 따른 대당 제조원가 감소였다. '볼륨'보다 '단가' 효과가 주도한 서프라이즈였다는 설명이 따른다.

본업인 자동차 사업에는 혼재된 신호가 나왔다. 1분기 인도량은 35만8023대로 전년동기 대비 6% 늘었으나 증가율은 2022년 중반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생산량과의 괴리에서 약 5만대의 재고가 발생했고 재고일수(기말 재고 소진 소요 일수)는 27일로 전년 동기 22일과 전 분기 15일을 모두 넘었다. 출하량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재고 부담도 함께 늘어난 미완의 회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테슬라가 반복 매출원으로 육성 중인 서비스 사업의 '볼륨' 성과는 긍정적이었다. 매출액은 37억4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2% 급증했다. FSD(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가입자 수는 128만명으로 51% 늘었고 유료 로보택시 주행거리는 전 분기 대비 약 2배가 됐다. 로보택시의 매출 규모와 운영 차량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규모 대비 이익 기여도가 높아 고마진 사업으로 불리는 에너지 부문은 1분기 부진했다. 매출액은 24억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축전설비 설치량은 8.8GWh로 15% 줄었다. 다만 테슬라는 에너지 저장 사업이 프로젝트 인도 일정에 따라 분기별 편차가 본질적으로 크다고 설명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작년 3배' 설비투자 부담

실적 혼재 신호에도 유지되던 주가 상승폭을 하락세로 되돌린 건 결산설명회에서 나온 설비투자액 가이던스였다. 올해 연간 설비투자 전망 규모로 '250억달러 초과'가 제시됐는데 이는 전년도 약 85억달러의 3배이자 종전 가이던스 200억달러 초과에서 50억달러가 추가된 수치다. 투자자로서는 본업의 이익 창출력에 비춰 감당 가능한 규모인지를 따지지 않을 수 없는 숫자다.

규모만큼 부담스러운 것은 아직 본격 집행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1분기에 쓰지 않은 만큼 남은 분기의 현금 소진액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1분기 설비투자 집행액은 25억달러 미만으로 연간 예고분의 4분의 1에도 못 미쳤다. 남은 세 분기에 지출이 1분기의 약 2배 속도로 늘어야 연간 가이던스를 충족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잉여현금흐름의 예상 밖 흑자는 설비투자의 본격 집행이 시작되기 전의 숫자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은 250억여달러의 행선지가 불분명해서가 아니다. 테슬라가 제시한 설비투자의 청사진은 역대 결산설명회 가운데 가장 상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담의 핵심은 그 행선지에서 이익이 돌아오는 시점이 불투명한 채로 남았다는 데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신사업의 조기 매출 실현이나 생산 일정에 대해 신중한 톤으로 답했다.

◆회수 시점 불확실성

설비투자의 행선지는 반도체(스페이스X 합작 테라팹·인텔 14A 공정)·로봇(옵티머스 연 100만대 1세대·연 1000만대 2세대 라인)·AI 인프라(코텍스2<엔비디아 GPU 기반 AI 훈련용 슈퍼컴퓨터> 가동·도조3<자체 설계 칩 기반 AI 훈련용 슈퍼컴퓨터> 개발)에 걸쳐 있으나 각각의 수익화 시점에는 상당한 거리가 남아 있었다 . 머스크 CEO는 로보택시 매출에 대해 내년까지 '의미 있는 규모'에 이르기 어렵다고 인정했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초기 생산은 '상당히 느릴 것'이라고 했다.

수익화 일정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기술적 제약도 결산설명회에서 드러났다. 테슬라는 HW3(3세대 자율주행 컴퓨터) 탑재 차량이 FSD 무(無)감독 모드를 지원할 수 없다고 인정했고 업그레이드에는 컴퓨터와 카메라의 동시 교체가 필요해 별도의 '마이크로 팩토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로보택시도 소규모 운영 단계에서 차량이 건널목에서 멈추거나 공사 구간을 반복 회전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비용의 규모는 구체화됐으나 회수 가늠 시점은 불분명한 채로 결산설명회가 끝났다. 바이바브 타네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금 매우 큰 설비투자 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이 국면은 수년간 지속될 것이다"고 했다. SLC매니지먼트의 덱 멀라키 매니징디렉터는 "핵심이 되는 영업 성과가 강해 초반에 [투자자들이] 흥분했지만 성장을 위해 치러야 할 비용도 커졌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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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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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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