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23일 영연방 4개국 육군참모총장을 계룡대로 초청했다.
- 설마리·가평 전투 75주년 맞아 참전 희생에 감사하고 군사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 연합훈련·고위급 교류 강화로 한반도 안보 공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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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계룡대 초청해 안보정세·연합훈련 협력 논의
육군 "16개국 참여 '육군회의' 축으로 영연방 4개국 협력 지속 확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6·25전쟁 설마리·가평 전투 75주년을 맞아 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이른바 영연방 4개국 육군 수뇌부가 처음으로 동시에 방한했다. 이들은 23일 계룡대에서 한국 육군 지휘부와 한반도 안보정세와 군사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육군에 따르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이날 파주 설마리 전투와 가평지구 전투 75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롤란드 워커 영국 육군참모총장(대장), 사이먼 스튜어트 호주 육군참모총장(중장), 마이클 라이트 캐나다 육군사령관(중장), 로즈 킹 뉴질랜드 육군참모총장(소장)을 계룡대로 초청했다. 김 총장과 4개국 참모총장단은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한반도와 역내 안보환경,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확대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영연방 4개국은 1951년 4월 유엔 결의에 따라 한국전에 파병해 파주 설마리 전투(4월 22~25일)와 가평지구 전투(4월 23~25일)에서 중공군 대규모 공세를 저지한 당사국들이다. 설마리 전투에는 영국 29여단이 투입돼 중공군 63군 공격을 격퇴, 적성~설마리~동두천 축선으로 이어지는 적의 남하를 3일간 묶어 서울 방어 준비 여건을 확보했다.
가평지구 전투에선 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병력으로 편성된 영연방 27여단이 중공군 118사단 공격을 격퇴해 서울 재점령을 겨냥한 중공군 작전목표 달성을 좌절시켰다.

김 총장은 회동에서 "영연방 참전국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보여준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가능케 한 토대"라며 "한국군과 영연방 4개국 간 연대와 우정이 현재의 안보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복합·다층 위협이 겹친 안보환경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정 유지를 위해 우방국 간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육군 차원의 정례 '육군회의'와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질적 협력을 계속 넓혀가기로 했다.
워커 영국 육군참모총장은 한국 육군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이 참전용사와 그 후손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호주 육군참모총장은 "6·25전쟁 당시 맺어진 연대와 우정이 오늘날에도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의미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육군과의 교류·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24일 가평 영연방참전기념비에서 열리는 가평지구 전투 75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생존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육군은 "6·25전쟁 참전 우방국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와의 군사협력을 지속 강화해 굳건한 안보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