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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조2100억원…불확실성 속 전년비 7.3%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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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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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이 2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 1조2100억원을 달성했다.
  • 고환율 속 외화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을 극복하고 핵심이익 13.6% 증가했다.
  • 하나은행·증권 주도 실적에 2000억원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인상으로 주주환원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자이익 2조 5053억원, 수수료 이익 6678억원으로 성장 주도
ROE 10.91%·ROA 10.91%, 대손비용률 0.21%, CET1 13.09%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분기 배당금 주당 1145원 결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고환율과 중동 사태 등 불확실성 속에서 2026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거뒀다. 

하나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위치한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 당기순익 1조 2100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823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다.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환산손실 823억원과 특별퇴직비용 753억원 등 총 1576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성작폭은 상당하다. 

실적을 이끈 핵심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확대다. 그룹 핵심이익은 3조 1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이자이익이 2조 5053억 원으로 기반을 지탱한 가운데, 수수료이익이 66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급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신탁·투자일임 등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와 IB 인수·주선·자문 수수료가 동반 증가한 결과로,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추는 수익 구조 다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82%를 기록했다.

비용 관리도 눈에 띈다. 그룹의 총영업이익경비율(C/I Ratio)는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된 38.8%로, 효율적 인력·예산 운용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전년 동기 대비 0.29%p 오른 10.91%로 수익창출 능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으며, 총자산이익률(ROA)는 0.73%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08%p 낮아진 0.21%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09%로 그룹 목표 구간(13.0~13.5%)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1분기 말 총자산은 신탁자산 212조 2849억 원을 포함해 897조 6525억 원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외화환산손실과 특별퇴직비용이라는 이중 부담을 딛고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조 1042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하나증권의 약진이 돋보였다. WM 자산관리와 I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1% 늘어난 1033억 원을 기록하며 비은행 다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나카드는 575억 원, 하나캐피탈은 535억 원, 하나생명은 79억 원, 하나자산신탁은 67억 원의 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내놨다. 우선 연초 발표한 4,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고, 분기 배당금은 전년 평균 대비 11.6% 증가한 주당 1145원으로 확정했다.

눈에 띄는 점은 '실질 주주환원율'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하나금융은 1~3분기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4분기 배당 비과세 요건을 충족해 주주들이 실제로 손에 쥐는 세후 수익률을 높였다. 자사주 소각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 배당금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효과까지 더해져 주주 가치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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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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