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25일 대전에서 NC를 8-1로 제압했다.
- 강백호가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 에르난데스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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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화가 NC를 꺾고 지긋지긋했던 홈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8-1로 제압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한화는 시즌 10승(13패)에 도달했고, 개막 2연전 이후 이어지던 홈 10연패도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한 NC는 10승 13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5번타자 강백호가 있었다. 강백호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득점권에서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 활약으로 시즌 30타점 고지를 맨 먼저 밟으며 리그 타점 선두를 질주했다. 노시환도 2안타 2득점으로 공격의 축을 맡았고, 황영묵 역시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안정감을 더했다. 에르난데스는 7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최근 불펜 소모가 컸던 상황에서 긴 이닝을 책임지며 팀에 큰 힘이 됐다. 이후 김종수와 잭 쿠싱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1회말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황영묵의 안타와 노시환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점을 선취했다.
NC는 2회초 김형준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5회였다. 선두 허인서의 볼넷으로 시작된 기회에서 2사 3루 상황, 요나단 페라자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어 문현빈과 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강백호가 2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6-1로 벌렸다.

7회말에도 한화는 추가점을 더했다. 상대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보탠 뒤 강백호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토다 나츠키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3패(1승)를 떠안았다. 이후 불펜이 이어 던졌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운 한화는 오랜 홈 연패를 끊어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