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184건 잘못 찍고 685억 못 거뒀다…감사원, 국세청 정기감사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감사원이 27일 국세청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 법인 120곳·개인 64명 세무조사 대상 부당 선정됐다.
  • 부채관리 부실로 72억 과세누락·사무장병원 613억 일실 발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성실도 평가 오류·불합리한 기준 설계
상속·증여세 회피 차단할 부채 사후관리 부실
장기부채 점검 1% 수준…가족 거래 검토 허술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국세청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 법인·개인사업자 정기 세무조사 대상이 부당하게 선정되거나 상속·증여세 회피 방지를 위한 부채 사후관리가 부실해 수백억원대 세수 누락·일실 우려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27일 '국세청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총 23건의 지적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0~2023년 선정 모범납세자 법인 중 조사대상 선정제외법인 수. [자료=감사원]

◆ 세무조사 대상 선정부터 흔들…법인 120곳·개인 64명 부당 선정

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2·2023사업연도 법인 성실도를 각각 2023·2024년도 말에 평가하는 과정에서 특정 유형 법인들의 일부 평가항목 기본점수 18~32점을 누락해 0점 처리했다. 이를 지방국세청에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 기초자료로 제공했다.

그 결과 2024년 세무조사 대상 30개, 2025년 대상 90개 등 모두 120개 법인이 불성실 신고 혐의 법인으로 잘못 선정되는 부당한 결과가 발생했다.

개인사업자 조사대상 선정도 허술했다. 지방청들은 본청 선정지침을 어기거나 업무를 소홀히 해 2020~2022사업연도에 대한 개인 정기 세무조사 대상 64명을 부당하게 선정했다. 본청은 이를 별다른 확인 없이 인정했다.

또 감사원은 신고 성실도와 무관하거나 관련성이 낮은 항목이 세무조사 대상 선정 평가기준에 포함돼 2020~2022사업연도 성실도 평가에서 법인 1615개가 불이익을 받았다. 반대로 2022년 모범납세자 중 9개 법인은 이후 불성실 신고 내용이 상쇄돼 점검 대상에서 빠졌다고 지적했다.

2020~2023년 선정 모범납세자 법인 중 조사대상 선정제외법인 수. [자료=감사원]

◆ 부채사후관리 72억 과세 누락…가족 간 817억 거래도 증여추정 재점검

세원관리 분야에서도 대규모 누락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국세청이 상속·증여세 결정 과정에서 인정한 사인 간 부채를 국세행정시스템(NTIS)에 등록해 사후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 3월 기준 관리 대상 111만 여건 중 실제 점검은 연 1만 여건, 약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4년간 부과제척 기간 15년이 임박한 1억원 이상 부채 1252건 중 312건은 한 번도 점검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지방청이 소멸시효 완성 추정 부채 422건과 이자 지급·원금 상환 없는 만기연장 부채 73건 등 495건에 대해 사실상 형식 보고만 했는데도 본청이 방치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채권자 이자소득 신고 여부와 채무자 미지급 이자에 대한 증여세 신고 여부, 채권자 사망에 따른 상속재산 반영 여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소득세·증여세 55억원과 상속세 17억원 등 모두 72억원이 과세 누락됐다.

가족 간 양도거래에 대한 검토도 문제였다. 감사원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특수관계인 간 주식·부동산 양도거래 대가를 금전소비대차 등으로 갈음한 사례 25건을 점검한 결과, 22건, 817억원 규모 거래가 통상적·경제적 합리성이 부족한데도 양도거래로 인정됐다고 지적했다.

제출 연도별 사무장 병원 등에 대한 부당면제 부가가치세 부과제척기간 도과 여부 현황. [자료=감사원]

◆ 사무장병원 과세자료 묵혀 부가세 613억 일실·일실 우려  

의료법 위반 과세자료 관리 부실도 대형 지적 사항이었다. 국세청은 2020년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해마다 의료법·약사법 위반자, 이른바 사무장병원의 명단을 제출받아 과세자료로 축적해왔다. 하지만 유죄 확정 여부를 확인해 지방청에 과세자료를 생성·시달하는 후속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 결과 105개 위반기관은 유죄 확정 후에도 계속 방치돼 부가가치세 267억원이 이미 일실(逸失) 됐다. 유죄가 확정된 64개 기관은 과세자료 생성·시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310억원 추가 일실 우려가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또 24개 기관은 유죄 확정 전 부과제척 기간이 먼저 지나 36억원이 일실됐다. 모두 613억원 규모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