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매체가 27일 글로벌 IB들이 중국 경제 회복세를 이유로 위안화 자산을 필수 투자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 도이체방크는 1분기 지표 호조로 2026년 GDP 성장률을 4.9%로 상향하고 수출 성장률을 12%로 조정했다.
- 스탠다드차타드 등은 내수 활성화와 지정학 리스크 속 위안화 자산의 안전 대안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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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관들 위안화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
도이체방크, 수출 등 2026년 中 전망 상향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양호한 경제 회복세를 보이자 세계 금융시장이 투자 대안으로 다시 중국 위안화 자산을 주목하고 있다고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도이체방크, 스탠다드차타드(SC) 등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위안화 자산을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의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1분기 경제 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수출 모멘텀이 강력하다는 점을 근거로, 2026년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높은 4.9%로 상향 조정했다. 명목 GDP 성장률은 6.5%로 내다봤는데, 이는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도이체방크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올해 1분기 '물량과 가격의 동반 상승'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 회복 전망이 밝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물가의 완만한 회복은 기업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투자와 가계 소득 복구의 강력한 지지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중국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으로 생성형 AI 수요, 자본재 수출 수혜, 에너지 비용 우위 등을 꼽았다. 글로벌 컴퓨팅 능력 및 데이터 센터 설비 수요가 폭증하고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기계, 설비, 금속 등 중장비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은 또한 글로벌 고유가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가스 및 석유 의존도가 낮아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녹색 전환 가속화를 발판으로 전기차, 배터리, 전력 부품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굳히고 있다.

도이체방크 보고서는 또한 중국이 최근 시장 다변화 전략에서 성과를 내면서 전통적인 수출 시장을 넘어 신흥 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구조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이체방크는 중국의 연간 수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12%로 두 배 상향했으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GDP의 4.0%에 달하는 8,7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침체로 위축됐던 내수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의 대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딩솽(丁爽)은 "연초 재정 정책의 조기 집행과 '제15차 5개년 계획'의 주요 프로젝트 착공으로 투자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비 진작책이 과거의 단순 보조금 지급에서 **소득 개선 등 '장기적 메커니즘 구축'**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딩솽은 가전·자동차 교체(이구환신)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소비를 앞당기는 효과에 그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중국의 소비가 소득 증대와 사회 보장 강화 등으로 구조적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의 위안화 자산은 이제 '안전 자산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과도하게 달러에 편중된 포트폴리오에 경계심을 갖기 시작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싱쯔창(邢自强)은 "서구권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상대적 안정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단일 달러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위안화 자산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화교은행(OCBC) 역시 중국 기업과 자본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위안화 국제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안화가 단순히 결제 수단을 넘어,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은 중국의 개방 확대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강화된다면 위안화 자산이 글로벌 자산 배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과 제도적 개방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위안화 위상도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