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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ETF 디코딩] ⑤ 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테슬라 ETF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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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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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서학개미들이 3월24일부터 4월23일까지 테슬라 순매수 2억7877만달러 기록했다.
  • 스페이스X IPO 가시화로 테슬라 관심 높아지며 수탁금액 247억4000만달러 1위 찍었다.
  • ARKK·ARKQ 등 ETF가 테슬라 고비중 편입해 자율주행·로봇 사업 기대 반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테슬라 서학개미 보유 압도적 1위
편입 ETF 서로 다른 포인트
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관심 고조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의 판매 부진에도 서학개미들 사이에 관심은 여전하다.

2026년 3월24일부터 4월23일까지 한 달간 한국 투자자들의 테슬라 순매수 금액은 약 2억7877만달러로 파악됐다. 4월22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수탁 금액은 247억4000만달러로 파악됐다. 해외 주식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셈. 2위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대장주 엔비디아(NVDA)를 두 배 가까이 앞지르는 수치다.

2026년 들어 매수 열기에 새로운 촉매제가 더해졌다. 스페이스X(SpaceX)의 기업공개(IPO) 가시화가 또 한 차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

바차트(Barchart)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은행단과의 미팅에서 1조7500억달러 밸류에이션을 목표로 750억달러를 조달하는 IPO 계획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는 공모 물량의 최대 30%를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겠다는 방침이며, 여기에 한국도 참여 가능 국가로 명시됐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xAI 지분을 스페이스X 소수 지분으로 전환하는 정부 승인을 받았고, 이에 따라 테슬라 주주는 이미 간접적으로 스페이스X에 노출돼 있다.

스페이스X IPO가 현실화될 경우 이 지분의 가치가 재평가받을 수 있고, 테슬라 보유자에게는 IPO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별도 배정 우선권까지 부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를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로 ARKK와 ARKQ가 대표적이다.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캐시 우드는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다.

◆ ARKK, 테슬라를 가장 확신하는 펀드 = ARK 이노베이션 ETF(ARKK)는 테슬라를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보유하는 대표적인 액티브형 ETF다.

스페이스X의 팰컨 9 [사진=블룸버그]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4월23일(현지시각) 기준  펀드의 포트폴리오에 테슬라가 10.58% 편입, 비중 1위를 나타냈다. 6.24%의 비중으로 2위에 랭크된 CRISPR 테라퓨틱스와도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ARK는 테슬라에 대해 단순한 전기차 기업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 ARK의 2029년 테슬라 목표 주가는 주당 2600달러. 이 경우 업체의 시가총액은 시가총액 기준 9조7500억달러에 이른다.

캐시 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10조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테슬라의 FSD(완전 자율주행)와 로보택시 사업을 그 핵심 수혜처로 지목한다. 특히 ARK의 현재 테슬라 밸류에이션 모델에는 옵티머스(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의 기여분이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상향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이 ARK 측의 주장이다.

다만 ARKK는 변동성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테슬라 이외에 템퍼스 AI(TEM)와 서클 인터넷(CRCL),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등 고성장, 고밸류, 고위험 종목들이 주로 편입됐기 때문이다.

일례로, 2026년 1분기 ARKK는 12% 하락하며 2025년 초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 대비 언더퍼폼 했다. 테슬라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테슬라 주가 변동이 펀드 전체 성과에 직접적으로 연동된다.

하지만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ARK 산하 5개 펀드 평균 수익률이 39.54%를 기록하며 강한 반등을 보여준 전력도 있다. ARKK의 투자 전략은 본질적으로 기술 혁신이라는 장기 테마에 베팅하는 데 두고 있어 단기 성과보다는 3~5년 이상의 투자 지평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ARKQ, 자율주행·로보틱스 정조준 = ARK 오토노머스 테크 앤드 로보틱스 ETF(ARKQ)는 ARKK와 함께 테슬라를 핵심 보유 종목으로 담고 있지만, 그 접근 방식이 다르다.

ARKQ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에너지 저장, 3D 프린팅 등 '물리적 세계의 자동화'에 집중하는 테마 ETF다. 테슬라 비중은 일반적으로 10~12%로, 업체를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가 아닌 자율주행·로봇 기술 기업으로 분류한다.

2026년 성과 면에서는 ARKQ가 두드러진다. 2026년 연초 대비 4월 기준 ARKQ는 13.22% 상승하며 ARK 산하 ETF 가운데 ARKX(우주·방산)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같은 기간 ARKK가 3%에 그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에 대한 시장 기대가 살아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ARKQ의 투자 의미는 테슬라의 FSD와 옵티머스 로봇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그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라는 데 있다.

로보틱스를 AI 다음 물결로 보는 벤처캐피털 업계의 시각과 맥을 같이하는 포트폴리오로, ARKK보다 좀 더 특화된 테마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효한 선택지다.

◆ VCR, 소비재 ETF 안에 숨어있는 테슬라 고비중 = 뱅가드 소비재 ETF(VCR)는 언뜻 일반적인 소비재 지수 추종 상품처럼 보이지만 실제 포트폴리오를 열어보면 테슬라가 4월23일 기준 16.56% 편입됐다. ARKK나 ARKQ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 내부 [사진=블룸버그]

1위는 아마존(AMZN)으로 22% 내외를 차지하고 있어 두 종목 합산 비중이 40%를 웃돈다. 운용 자산 규모는 약 61억달러로 파악됐고, 운용 보수는 연 0.09%로 매우 낮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VCR에 대해 아마존과 테슬라라는 두 거대 기업에 집중된 구조가 근본적인 헤드윈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두 종목의 강세장에서는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한다.

VCR은 테슬라에 의도적으로 베팅하기보다 미국 소비재 섹터 전반에 투자하면서 자연스럽게 테슬라와 아마존에 높은 비중을 갖게 되는 상품이다. 따라서 테슬라에 대한 명시적 확신보다는 미국 소비 섹터 전반의 성장을 전망하면서 테슬라의 업사이드를 부수적으로 취하고 전략으로 적합하다.

◆ SPY와 QQQ, 시장 전체를 사면서 테슬라도 담았다 = 서학 개미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SPDR S&P 500 ETF(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는 테슬라를 핵심 보유 종목으로 의도적으로 담은 펀드가 아니라 지수 편입 결과로 자연스럽게 테슬라를 포함하게 된 상품이다.

SPY 내 테슬라 비중은 1% 선이고, QQQ에서는 나스닥 100 편입 종목 가운데 8위권으로 비중이 3%를 웃돈다. QQQ의 경우 상위 10개 종목에 테슬라가 포함돼 있으며,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에 이어 6~8위권을 오간다.

이 두 ETF에서 테슬라가 갖는 의미는 '시장 전체의 합의된 평가'에 가깝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되는 S&P 500과 나스닥 100에서 테슬라의 비중은 순전히 시장이 테슬라에 부여하는 가치를 반영한다.

테슬라 단일 종목의 등락에 포트폴리오가 흔들리기를 원하지 않지만 미국 시장 성장에 참여하면서 테슬라의 성장성도 자연스럽게 담는 전략에 적합한 상품이다. ARK 계열 ETF 대비 테슬라 직접 노출도는 낮지만, 그만큼 하방 리스크도 분산되는 구조다.

스페이스X IPO가 이르면 6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와 연동된 ETF들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테슬라가 스페이스X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구조에서 스페이스X 밸류에이션이 높아질수록 테슬라의 자산 가치도 재평가받는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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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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