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26일 3주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
-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격돌하며 레바논에서 14명 사망했다.
-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위반을 이유로 공습과 대피령을 내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최근 3주 간의 휴전 연장에 합의했지만 레바논 내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격렬한 충돌을 계속하고 있어 휴전안이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레바논 정부군을 훨씬 능가하는 병력과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정부가 주도하는 휴전 협상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이상 처음부터 안정적 휴전은 달성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레바논 보건부는 26일(현지 시각) "(지난 밤 이후)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14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명과 여성 2명이 포함됐다고 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16일 첫 번째 휴전 발효일 기준 완충지대(점령지역)를 넘어 레바논 영토 더 깊숙한 곳까지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군이 이날 완충지대 너머에 있는 7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들 마을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30㎞ 북쪽에 있는 리타니강(江) 위쪽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에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영토에 있던 우리 장병과 이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도착한 구조대가 헤즈볼라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공격으로 병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군은 또 북부 국경 지역이 헤즈볼라 드론 3개의 위협을 받았으며 이를 영토 진입 전 격퇴했다고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이스라엘의 안보와 우리 군인들의 안전,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안전"이라고 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정전 협정을 계속 위반하는 한 레바논 내 이스라엘의 점령지와 이스라엘 북부 도시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헤즈볼라는 "우리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외교를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나라는 지키는 데 실패한 레바논 당국에 의존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지난 16일 '10일짜리 휴전'에 합의했고, 이후 23일에는 휴전을 3주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3월 2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 이후 레바논에서는 2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 2명과 군인 1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