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친족 경영' 쟁점 부상한 쿠팡 동일인 지정…한미 통상 갈등은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공정위가 28일 쿠팡 동일인 지정 발표를 앞두고 김범석 의장 총수 여부를 검토했다.
  • 김유석 부사장에게 4년간 140억 보수를 지급한 사실로 친족 경영 개입 논란이 불거졌다.
  • 쿠팡이 美 로비를 강화하고 범여권 의원 90여 명이 미국 압박에 항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정위, 쿠팡 동일인 지정 조만간 결론...김범석 의장 총수 지정 '주목'
김범석 의장 동생 김유석 140억 보수 수령 '논란'...실질 경영참여 쟁점
미국 상장사, 국내 총수 지정 선례 없어...한미 통상 마찰 가능성까지 부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총수) 지정 발표를 앞두고 쿠팡이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지난 2021년 이후 유지돼 온 '법인 동일인' 체제가 흔들리며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이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될지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 한국법인이 김범석 의장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에게 급여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친족의 경영 개입 여부가 동일인 지정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쿠팡 법인 동일인' 유지냐 전환이냐…공정위 발표 목전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조만간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5월 1일 발표가 원칙이나 올해는 휴일인 노동절을 고려해 일정을 다소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쟁점은 '친족의 실질적 경영 참여'다. 쿠팡은 그동안 김범석 의장이 미국 국적자이며 친족의 지분 보유나 경영 참여가 없다는 점을 들어 법인 지정 예외를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이 최근 4년 간 급여와 주식 보상 등으로 140억 원가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기류가 변했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모습. [사진=뉴스핌DB]

◆김범석 의장 동생, 140억 보수받아...실질 경영참여 논란

만약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1986년 제도 도입 이후 40년 만에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가 총수로 지정되는 첫 사례가 된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될 시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김 의장이 총수로 지정되면 친족 범위가 확대되고, 이들과 관련된 국내외 계열사까지 공시 의무와 사익편취 규제가 적용된다. 지금까지 법인 중심으로 관리되던 쿠팡의 지배구조가 개인 중심 규제 체계로 전환되는 것이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美 로비 활동 급증…'우회 압박' vs '통상 소통' 팽팽
이번 사안은 한국 특유의 총수 규제와 글로벌 기업의 지배구조가 충돌하며 한미 간 통상 마찰로 비화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쿠팡Inc가 최근 미국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대폭 강화한 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쿠팡Inc의 올해 1분기 미국 내 로비 지출액은 109만 달러(약 15억 원)로, 지난해 분기 평균(5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접촉 대상에는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 국무부, 재무부, 미 무역대표부(USTR) 등 행정부와 입법부 핵심 기관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밴스 부통령이 지난 1월 백악관에서 김민석 총리를 만나 쿠팡 관련 상황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비가 정책적 압박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투자 및 무역 확대, 전문직 비자 등 경제 협력을 위한 통상적 활동일 뿐, 한국 정부 압박이나 안보 이슈 논의는 명백한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범여권 90여명, 미국에 항의서한...규제 주권 논쟁 맞대응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다. 김남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원 90여 명은 미국 정치권의 서한 전달 등을 두고 "대한민국의 사법주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54명이 김범석 의장의 신변 보호 등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보내며 외교·안보 협력과 연계한 점을 문제 삼았다.

범여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보호를 명분으로 한 외교적 압박이 법치주의를 흔드는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정위의 최종 판단은 글로벌 기업을 한국 규제 틀 안에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향후 한미 통상 관계의 향방을 가르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