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너지11이 29일 글로벌 IT 소재 기업과 고체 전해질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반고체 전해질 필름으로 분리막과 전해액 기능을 통합해 배터리 구조를 혁신한다.
-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파일럿 생산부터 양산 체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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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 자회사 에너지11이 글로벌 IT 소재 기업과 고체 전해질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배터리 구조 자체를 혁신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파일럿 생산부터 양산 체계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11이 개발 중인 핵심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다. 기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분리막과 이온 이동을 담당하는 액체 전해액이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이번 기술은 반고체 전해질 필름 하나로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해당 필름은 물리적 장벽 역할과 이온 전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배터리 내부 구조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안전성과 성능 측면에서 모두 큰 개선이 기대된다.
인화성이 높은 액체 전해액을 제거하고 반고체 소재로 대체함으로써 배터리 손상 시 발생할 수 있는 누액과 열 폭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분리막과 전해액을 하나의 필름으로 통합함에 따라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 에너지 밀도 향상도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소재 기업은 초정밀 코팅과 필름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반고체 전해질 필름 생산을 담당하고, 에너지11은 이를 기반으로 셀 설계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활용해 고체전해질 기반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면적에서도 균일한 이온 전도도를 확보할 수 있는 필름 제조 기술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난제로 꼽혀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기술적 장벽을 해소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분리막과 전해액을 반고체 전해질 필름으로 대체하는 기술이 배터리 안전성과 구조 혁신 측면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필름 제조 기술과 배터리 양산 역량이 결합될 경우 상용화 목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