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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in창원] '3타점' 데이비슨 반등 신호... NC 상위타선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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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데이비슨이 30일 KIA전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KIA 3연전에서 타격감을 되찾았다.
  • NC가 7-2 승리하며 시리즈 2승1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IA와의 주중 3연전서 5안타 4타점 폭발
"최근 팀이 반등하는 데 보탬 된 것 같아 기뻐"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서서히 타격감을 되찾으며 팀 공격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잡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우려를 낳았던 그의 방망이가 살아나자, NC 상위 타선 전체의 위력도 함께 배가되는 흐름이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29일) 패배를 설욕한 NC는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전적 13승 14패를 기록,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NC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19일 창원 SSG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5.01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타자 데이비슨이 있었다. 특히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데이비슨은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데이비슨은 이미 리그에서 검증된 장타자다. 2024시즌부터 NC 유니폼을 입은 그는 KBO 통산 269경기에서 타율 0.295(983타수 290안타), 86홈런, 23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5를 기록하며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왔다.

특히 2024시즌에는 46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중심 타자로 자리잡았고, 이는 에릭 테임즈 이후 NC 소속으로는 8년 만의 홈런왕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지난해에도 112경기 출전에 타율 0.293(386타수 113안타) 36홈런 97타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에는 웃지 못했다. 데이비슨이 자랑하는 장타는커녕 안타 생산도 확연하게 떨어졌다. 이번 KIA와의 3연전 전까지 23경기 타율 0.217(83타수 18안타) 3홈런 12타점 OPS 0.651에 불과했다. 팀의 상위권 타선인 김주원-박민우-박건우가 기회를 만들어도 데이비슨에서 막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서울=뉴스핌] NC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29일 창원 KIA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5.01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NC 이호준 감독은 데이비슨의 반등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현재 4번 타자를 맡길 수 있는 선수는 데이비슨뿐"이라며 신뢰를 드러냈고, "능력은 충분히 입증된 선수지만 시즌 초반 부진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결국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다림은 서서히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KIA와의 3연전에서 데이비슨은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첫 경기에서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2루타를 추가하며 감각을 이어갔다.

그리고 30일 경기에서 그 흐름이 완전히 터졌다. 5회에는 팀이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2,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2번 타자 박민우와 3번 타자 박건우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는 경기 흐름을 NC 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만든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여기에 8회에도 추가 타점을 올렸다. 데이비슨은 선두타자 박건우의 출루 이후 대주자 최정원의 2루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좌측 라인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보태 이날 개인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부진을 털어내는 동시에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이었다.

[서울=뉴스핌] NC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28일 창원 KIA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5.01 wcn05002@newspim.com

이번 3연전 동안 맹타를 휘두른 데이비슨의 타율은 0.247까지 증가했고, OPS도 0.765가 됐다. 데이비슨이 살아나자 타선 전체의 연결성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김주원-박민우-박건우가 만들어낸 기회가 중심 타선에서 득점으로 이어지며 공격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이다. 이는 NC가 기대했던 이상적인 공격 흐름이기도 하다.

경기 후 데이비슨은 "야구는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매 순간 집중하며 내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팀이 반등하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국 데이비슨의 반등 여부는 NC 타선 전체의 파괴력과 직결된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다시 중심 타자로서의 존재감을 되찾기 시작한 만큼, 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NC의 공격력 역시 한 단계 더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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