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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믿었던 KIA '원투펀치' 올러·네일 동반 주춤...고민 깊어지는 KIA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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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가 30일 NC에게 2-7로 패배하며 공동 5위에 머물렀다.
  • 올러는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0.81에서 1.64로 올랐다.
  • 네일도 1승 2패 평균자책점 3.44로 부진 중이며 두 에이스의 반등이 시즌 흐름의 핵심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선발 네일, 2선발 올러 모두 NC와의 주중 경기서 대량 실점
국내 선발진인 이의리·양현종·김태형이 불안정해 '원투펀치' 활약 절실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KIA가 자랑하던 외국인 원투펀치가 동시에 흔들리며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믿었던 두 축, 아담 올러와 제임스 네일의 동반 부진은 단순한 한 경기 결과 이상의 고민을 남기고 있다.

KIA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NC에게 2-7로 석패했다. 전날(29일) 경기에서 연장 10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KIA는 시즌 13승 1무 14패를 기록, NC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핌] KIA의 원투펀치인 네일(왼쪽)과 올러.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5.01 wcn05002@newspim.com

올러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33.1이닝을 소화하며 단 3실점,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이미 5번의 등판 중 4번의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고, 직전 등판인 24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완봉승까지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올러는 시작부터 흔들렸다. 1회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올 시즌 올러의 첫 피홈런이었다. 이후 박민우에게 볼넷, 데이비슨에게 사구를 허용해 위기를 자초했다. 추가 실점은 막아냈지만, 이전까지 보여준 안정감과 달랐다.

2회에도 위기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도태훈에게 장타를 허용하며 1사 3루 상황까지 몰렸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며 가까스로 버텼다. 이후 3회와 4회에는 삼자범퇴를 포함해 안정감을 되찾는 듯 보였다.

문제는 5회였다. 다시 흔들린 올러는 안중열에게 안타, 천재환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위기를 맞았고, 2사 3루에서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여기까지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였지만, 이후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서울=뉴스핌] KIA의 2선발 투수인 아담 올러.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5.01 wcn05002@newspim.com

이번 시즌 42개의 도루를 성공한 NC의 기동력 야구가 올러를 흔들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28개의 도루를 허용하며 주자 견제에 약점을 보이던 올러는 박민우와 박건우에게 이중도루를 내주며 순식간에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맷 데이비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올러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0.81에서 1.64로 상승했다. 무엇보다 상대의 기동력에 흔들리며 경기 흐름을 내준 점이 뼈아팠다.

문제는 올러 한 명의 부진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지난 시즌 1선발로 올러와 함께 KIA의 마운드를 탄탄하게 지켰던 네일의 상황도 좋지 않다. 네일은 6경기에 나와 34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패를 기록했던 순간이 6월 쯤인걸 고려하면 부진은 더 크게 다가온다. 가장 최근인 28일 창원 NC전도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다.

겉으로 드러난 기록만 보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일 수도 있다. 네일의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09, 피안타율은 0.240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볼넷도 단 6개밖에 없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았고, 이는 투구 내용과 결과의 괴리를 낳고 있다.

[서울=뉴스핌] KIA의 1선발 투수인 제임스 네일.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5.01 wcn05002@newspim.com

또한 이닝 소화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6이닝 이상 책인진 경기가 6경기 중 단 3차례에 불과했으며 자연스럽게 퀄리티스타트도 2회 기록했다.

KIA로서는 외국인 원투펀치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현재 토종 선발진이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형은 5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등 기복을 보였고, 이의리는 제구 문제, 양현종은 나이로 인한 체력 문제로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불펜 상황도 여유롭지 않다. 선발진의 이닝 소화는 곧 팀 성적과 직결된다. 그렇기 때문에 네일과 올러의 반등 여부는 KIA 시즌 흐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네일과 올러의 부진은 일시적일 수 있다. 아무리 강력한 투수라도 1,2경기 주춤할 수 있다. 하지만 KIA는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외국인 에이스들이 다시 제 모습을 찾는다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지만,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깊은 고민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KIA가 강력하다 자부했던 '원투펀치'의 다음 등판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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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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