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이탈리아·스페인 주둔 미군 철수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 이란 전쟁 비판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확대하며 독일 미군 감축도 검토했다.
- 나토 동맹국들의 호르무즈 해협 지원 부재를 비판하며 탈퇴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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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둔 미군 철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유럽 전반으로 압박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이란 전쟁에 비판적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둔 미군도 철수를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왜 그러면 안 되나. 이탈리아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스페인은 끔찍했다. 정말 끔찍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스페인이 이란 공습과 연계된 미군의 자국 기지 사용을 거부하자 스페인에 대한 전면적인 무역 금수 조치를 위협한 바 있다. 미 국방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지원하지 않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에 대한 제재 방안을 검토했으며 스페인의 나토 자격 정지도 옵션 중 하나로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의 유럽 해외 기지에 영구 배치된 현역 군인은 약 6만8000명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약 3만6400명이 독일에 주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 중이며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해군을 파견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글로벌 해상 운송이 막혀 있는 상태다. 그는 나토 탈퇴 가능성도 시사하며 동맹국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