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경제 압박이 이란을 질식시킨다고 평가했다.
- 이란 원유 저장시설 포화로 다음 주 생산 감축 가능성을 언급했다.
- 전쟁 종료 후 유가 하락과 미중 정상회담 예정대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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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후 유가 하락 전망…트럼프 방중 일정 유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경제·금융 압박이 이란을 "질식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제재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마라톤을 해왔고, 지금은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군인 급여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실질적인 경제 봉쇄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 "다음 주 원유 생산 감축 가능성…저장시설 포화 임박"
베선트 장관은 강화된 제재와 해상 압박으로 이란의 원유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일 내로 하르그섬 저장 시설이 가득 찰 수 있으며, 일부 취약한 유정은 가동 중단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 생산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석유 인프라 자체도 한계에 다가서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석유 인프라가 점점 삐걱거리고 있다"며 "수십 년간 이어진 제재로 유지보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익명의 이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저장 한계를 고려해 이미 원유 생산을 조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호르무즈 통행료 수입 제한적"
베선트 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부과하는 통행료 수입에 대해서도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통행료 수입은 100만 달러대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과거 일일 석유 수익과 비교하면 매우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 규모도 크게 줄었다고 언급하며, 혁명수비대(IRGC)로 유입되는 자금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금융 압박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쟁 후 유가 하락"…미중 정상회담 예정대로
베선트 장관은 에너지 시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번 전쟁이 종료되면 유가는 올해 초는 물론 최근 몇 년 어느 시점보다도 낮아질 수 있다"며 현재 가격 상승은 단기적 변동성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또 "선물시장에서도 가격 하락 기대가 반영돼 있다"며 "공급 안정과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이 강화되면 분쟁 프리미엄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4~15일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며, 해당 일정은 당초 3월 말에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에너지 정책과 대중 관계 개선을 '원투 펀치'에 비유하며 "에너지 정책은 연료 가격을 낮추고, 안정된 미중 관계는 소비재 가격을 낮출 것"이라며 "이 조합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