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가 4일 진주실크박물관에서 금기숙 작품전 개막식을 열었다.
- 서울공예박물관 협력전으로 진주실크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 5일부터 9월 27일까지 전시되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람객 소통 프로그램 가치 체험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실크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경남 진주에서 막을 올렸다.
진주시는 4일 진주실크박물관에서 2026년 상반기 기획전 '금기숙 작품전-비움을 엮다'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호응을 얻은 '금기숙 작가 기증특별전'의 연장선으로 기획된 협력 전시로, 지역 문화콘텐츠로서 진주실크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에는 박일동 진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일동 권한대행은 "전통 소재인 진주실크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전시"라며 "관람객이 실크의 새로운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의 문화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진주를 대표하는 실크를 매개로 활동해 온 금기숙 작가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금 작가는 노방실크와 누에고치, 철사 구조를 결합해 소재의 물성을 재해석하고, 빛과 공기 속에서 유영하는 듯한 공간 연출로 '비움'의 미학을 구현했다.
전시 구성은 박물관 동선을 따라 체험·아카이브 공간과 기획전시실 등으로 나뉜다. 1층에서는 물고기와 물방울 형상의 조형물이 빛과 결합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원형 계단과 벽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의상 작업을 포함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2층 전시 공간에서는 검은 반사면 위에 설치된 드레스 작품을 통해 실재와 반영이 교차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이 '비움'의 조형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일에는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돼 작품의 제작 과정과 예술적 의도를 설명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