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울산 HD가 5일 김천 원정에서 2-1 승리했다.
- 말컹 선제골에 야고 추가골로 2위 전북과 격차 좁혔다.
- 김천은 만회골 넣었으나 울산 수비가 승리 지켜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울산 HD가 김천 상무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20을 기록, 2위 전북(승점 21)과의 격차를 다시 1로 좁혔다. 반면 김천은 연승 흐름이 끊기며 승점 13으로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분 보야니치가 이찬욱과의 충돌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치료 후 복귀했지만 결국 전반 8분 만에 교체됐다. 울산은 이규성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부터 전술 수정이 불가피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울산은 말컹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고, 김천 역시 측면을 활용한 빠른 전개로 맞섰다. 전반 18분에는 이건희의 슈팅이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며 김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균형을 깬 쪽은 울산이었다. 전반 4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규성이 수비수들을 제치고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고, 강상우가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말컹이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말컹의 시즌 5호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울산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4분 말컹이 충돌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대신 투입된 야고가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야고는 투입 3분 만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경의 킥을 서명관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이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2-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이건희가 울산 수비진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며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김천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고, 김인균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울산은 조현우의 안정적인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을 앞세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김천의 공세를 잘 버텨낸 울산은 결국 2-1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같은 시각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포항의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후반 24분 아부달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포항이 후반 36분 조상혁의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며 각각 4위와 6위를 유지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인천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 부족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