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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피 코스피···증권가 '8000~86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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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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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해 7300선 진입했으며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 반도체 이익 상향과 AI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증권가는 코스피 8000 이상의 연간 상단을 잇달아 제시했다.
  • 주가 상승 속도보다 이익 증가 속도가 빨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었으며 저평가 해소 여력이 남아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중 7300선 돌파…증권가 연간 상단 8000~8600 기대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급증,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혜 전망
외국인 수급·반도체 이익 상향에 골드만·JP모건도 8000 상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7300선 진입까지 빠르게 소화했다. 증권가는 반도체 이익 상향과 외국인 수급 개선을 근거로 코스피 8000 이상의 연간 상단을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4.40포인트(5.25%) 오른 7301.3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8억원, 6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9.96포인트(0.82%) 내린 1203.78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03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1억원, 2029억원을 순매도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6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0.26 포인트(5.34%) 상승하며 7307.25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5.06 yym58@newspim.com

지수는 강했지만 시장 전체가 고르게 오르는 장세는 아니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하락 종목 수는 662개로 상승 종목 수 212개를 웃돌았고, 코스닥 시장 역시 하락 종목 수가 1231개로 상승 종목 수 377개를 크게 앞섰다.

◆ 이익이 주가보다 빠르다…밸류에이션 부담 오히려 줄어

국내외 증권사들의 코스피 목표치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8000으로 올렸고, JP모건은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8500을 제시했다. 노무라는 상반기 목표치를 7500~8000선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연간 코스피 전망 밴드를 6000~8600으로 높였고, 삼성증권은 8400을 연간 상단으로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8000선 돌파 전망의 핵심 근거로 이익을 꼽는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이 4월 말 918조원에 달해 사상 최대 수준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점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배율(PER)은 7.12배로 역사적 저점 국면에 놓였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 속도보다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빨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오히려 줄었다는 설명이다.

[AI 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창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월 코스피는 3월 미국·이란 분쟁 국면을 소화하며 전고점을 돌파, 지정학 리스크 해소 국면의 통상적 경로를 따라가는 모습"이라며 "변동성 완화·전고점 돌파·전쟁 회복 경로 부합이라는 세 가지 신호가 동시에 확인되는 만큼, 현 국면을 전쟁 이후 기술적 반등 을 넘어선 추세 전환(상승세 재진입)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코스피는 19.1% 반등했지만 PER은 오히려 10.8% 하락했다. 같은 기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33.4% 상향된 결과로, 주가가 오른 것보다 이익 전망이 더 빠르게 올라간 셈이다.

삼성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월 말 17.4%에서 19.6%로 크게 올랐지만 주가순자산배율(PBR)은 여전히 1.7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증시의 PBR이 3.4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의 저평가가 여전히 크다는 설명이다.

◆ AI 수요가 반도체 실적 밀어올려…설비투자 전망치도 대폭 상향

증권가에서 8000선 돌파를 전망하는 또 다른 축은 인공지능(AI) 수요다. 현대차증권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에서 강한 AI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라클 등 5개사의 2026년 설비투자 전망치 컨센서스는 실적 발표 이전 6807억달러에서 발표 이후 7246억달러로 상향됐다. 2027년 전망치는 7536억달러에서 8640억달러로 1000억달러 이상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AI가 학습에서 추론의 시대로 넘어가더라도 메모리 수요는 줄지 않고 오히려 추론 수요 처리를 위해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증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 기업의 이익 구조가 과거 중국 투자 사이클과 전통 경기민감 업종 중심에서 AI·반도체·조선·산업재·유틸리티·증권 등 인프라 병목 산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이미지= 배상희 기자]

코스피 영업이익은 2025년 확정 실적 기준 306조원, 지배순이익은 217조원으로 2021년 고점(각각 243조원, 191조원)을 모두 넘어섰다.

삼성증권도 AI 모멘텀이 반도체를 넘어 전력기기, 로봇 등 산업재와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강한 이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유동성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선호 업종인 반도체, 전력기기, 로봇 등 AI 밸류체인 중심의 강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증시에서도 AI 관련 인프라 기업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어 한국 증시에서도 다양한 업종의 이익 모멘텀 개선이 가능하다"며 "금융과 소비재 등 내수 업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8000선 돌파 전망이 곧장 시장 전반의 강세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차증권은 코스피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이익 비중이 약 70% 수준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가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지수 방향성이 반도체 이익 전망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의미다.

키움증권도 단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4월 코스피가 31%대 상승률을 기록해 1998년 2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5월에도 지수 레벨업은 이어질 수 있지만, 월간 상승률은 4월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현대차증권은 고유가와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환경에서는 모든 업종이 함께 오르기보다 이익이 확인되는 일부 업종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반도체와 전력기기를 중심으로 증권, 방산, 신재생에너지 등 구조적 수요가 확인되는 업종에 대한 선호를 제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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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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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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