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신통기획 강화 공약으로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 착공을 목표로 했다.
- 85개 구역 8만5000호를 핵심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하고 쾌속통합 트랙과 신통AI기획을 도입했다.
- 강북권 인센티브 6종과 역세권 325개 확대, 용적률 특례를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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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인센티브·역세권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주택공급 공약을 내놨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줄여 2031년까지 총 31만 호의 주택을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초기 단계부터 개입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 내외로 단축하는 정비지원 정책이다.
오세훈 후보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막혀있던 공급의 맥박을 다시 살리고 그동안 개발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지역이 서울 주택 공급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게 하겠다"며 "31만 호를 압도적인 속도로 공급해 시민들의 주거 불안을 근본부터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 후보는 3년 내 착공이 가능한 85개 구역 8만5000호를 핵심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해 집중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하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동시에 처리하는 '쾌속통합' 트랙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계획, 분담금 등을 결정하고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통AI기획'을 신설해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11개 위원회 27개 교차검증을 사전에 수행하고 반복 반려를 막는다. 아울러 민간 스스로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SH공사가 주도하는 '공공신속통합'도 도입한다.
오 후보는 강북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6종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통일로, 동일로, 도봉로 등 폭 35m 이상 주요 간선도로변을 최대 일반상업 지역으로 용도상향하는 '성장잠재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136개 후보지 중 강북권이 51곳인 '사전협상제'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동남권을 포함한 기반시설이 충분한 지역의 공공기여를 현금으로 최대 70%까지 확보해 강북 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다.
역세권 사업 대상도 대폭 넓힌다. 기존 153개에서 325개 전 역세권으로 확대하고 강북·서남권 11개 자치구의 공공기여 비율은 50%에서 30%로 낮춘다.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환승역 반경 500m 이내에는 용적률 최대 1300%의 도심복합개발 특례도 부여한다.
지가가 낮은 강북 정비구역에는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40%까지 높이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고도지구 높이 규제도 개선해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3500여 세대를 즉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