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CJ ENM이 7일 2026년 1분기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 공시했다.
- 영화드라마 매출 44.8% 증가 흑자전환 티빙 성장에도 미디어 손실 발생했다.
- 커머스 매출 4.5% 늘었으나 투자 확대에 2분기 수익성 회복 계획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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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기준으로 2026년 1분기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영업이익은 107.2% 급증했다.
이날 CJ ENM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지식재산권(IP) 경쟁력에 기반한 콘텐츠 해외 판매 확대와 티빙의 가입자 및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커머스 사업은 콘텐츠 커머스 확장과 외부 팬덤 IP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 유입 및 고객 지표를 개선하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영화 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44.8% 증가한 457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HBO Max, 디즈니+ 등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예능 및 음악 콘텐츠 해외 판매가 확대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피프스시즌은 '아메리칸 클래식', '굿 도터', '에덴의 동쪽' 등 인기 시리즈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잇따라 공급하며 매출 신장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티빙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2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수요 위축이 지속되며 TV 광고 매출이 감소, 212억원의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티빙 가입자는 SSG·롯데카드 등 제휴 상품 확대로 1년 사이 37.3% 성장했으며, 독점 콘텐츠와 월드베이볼클래식(WBC)의 흥행으로 티빙 광고 매출 역시 2025년 1분기 대비 35.3% 증가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670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데뷔앨범 144만장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2위 기록을 세운 알파드라이브원과 연일 매진으로 월드투어 및 앵콜콘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제로베이스원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쇼미더머니12' 흥행에 Mnet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엠넷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3.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비 라포네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 아티스트 대형 이벤트 감소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엠넷플러스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이는 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인공지능(AI) 고도화 등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영향이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137% 증가하며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았다. 숏폼·인플루언서 기반 트래픽 확장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팬덤 IP 강화 전략을 통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도 확대됐다.

이러한 모바일 투자 확대 효과는 고객 지표 성장으로 이어지며 앱 신규 설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각각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 활성도가 동시에 개선되며 모바일 성장 구조도 한층 강화됐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가입자 및 광고 매출의 지속 성장과 콘텐츠 해외 판매 호조로 1분기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며 "2분기에는 부문별 사업 체질 개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유통 성과 극대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CJ ENM은 2분기부터 로컬 플랫폼 파트너십 강화 및 해외 공동 제작 기반 마련, 앵커 IP 중심 통합 광고 펀더멘털 강화,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 및 콘서트 기반 수익 개선, 커머스 IP 유니버스 확장 및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영화 드라마 부문은 주요 IP의 미주, 유럽, 아시아 해외 판매 강화와 함께 인도 및 중동 등 신규 시장으로의 유통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CJ ENM은 이미 일본 U-NEXT, 북미 Viki, 러시아 IVI 등과 신규 콘텐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일본 TBS, U-NEXT 홀딩스와 합작법인 '스튜디오모노와'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제작 기지도 확장하고 있어 차별화된 글로벌 콘텐츠 제작도 속도 낼 예정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2분기 '은밀한 감사', '취사병 전설이 되다',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장악한 앵커 IP 인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KBO 시즌에 돌입한 티빙은 '유미의 세포들3',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 한층 강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효과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음악 부문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본격 활동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팀 체재 재정비 이후에도 기존 IP의 연속성과 글로벌 팬덤 기반으로 새 앨범 및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제로베이스원, 5월 프롤로그 싱글을 시작으로 8월 미니 2집 발매, 6월부터 팬콘서트를 예고한 알파드라이브원의 글로벌 활동 기반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4월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모디세이에 이어 5월 '하이프 프린세스(H//PE Princess)의 데뷔 성과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JO1의 돔투어와 'KCON JAPAN 2026' 개최로 수익성 개선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커머스 부문은 2분기 팬덤 IP 확장과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KBO,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메가 인플루언서 등 대형 외부 IP 협업을 확대해 팬덤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대형 캠페인 및 프리미엄 상품 소싱 강화를 통해 고객 유입과 락인(Lock-in)을 동시에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숏폼 커머스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축적된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확장함으로써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