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7일 KIA를 11-8로 꺾고 위닝시리즈 완성했다.
- 노시환 멀티홈런 등 타선 19안타 폭발로 11점 득점했다.
- 9회 김서현 흔들려 4실점했으나 가까스로 승리 지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가 화끈한 타격쇼 끝에 KIA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다만 경기 막판 마무리 김서현이 크게 흔들리며 찜찜한 뒷맛을 남겼다.
한화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원정 경기에서 11-8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14승 19패를 기록했고, KIA는 2연패에 빠지며 15승 1무 18패가 됐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한화는 1회초 이진영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강백호가 병살타에 그치며 선취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2회초 노시환이 KIA 선발 양현종의 공을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시즌 4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한화 선발 정우주가 2회말 급격히 흔들렸다. 김도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았고, 한승연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박민과 박재현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순식간에 1-2 역전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한화는 3회초 대거 5득점 빅이닝으로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문현빈의 안타와 강백호,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태연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허인서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이도윤의 우전 적시타 때 KIA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한 점을 추가, 순식간에 6-2까지 달아났다.
타선의 집중력은 계속됐다. 6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페라자의 2루타와 강백호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노시환이 다시 한번 폭발했다. 노시환은 바뀐 투수 최지민의 공을 받아쳐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노시환은 멀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백호의 활약도 돋보였다. 강백호는 7회초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태연 역시 5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는 이날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마운드에서는 불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선발 정우주가 1.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뒤이어 올라온 윤산흠이 2.1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끊어냈다. 이어 이상규가 3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권민규와 잭 쿠싱도 힘을 보탰다.
KIA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한승연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고, 8회말에는 정현창의 적시 2루타로 점수 차를 좁혔다.
문제는 9회말이었다. 한화는 11-4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최근 2군 재정비를 마치고 복귀한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경문 감독이 "부담 없는 상황에서 등판시키겠다"고 예고했던 그대로였다.

하지만 김서현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크게 흔들렸다. 사구 2개와 볼넷, 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박민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박재현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줬다. 결국 한화는 급히 잭 쿠싱을 투입해야 했다.
이후에도 쿠싱의 실책 등이 겹치며 3점을 더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KIA는 선발 양현종이 4.1이닝 10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한승연이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