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13일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스페이스X 평가이익 1조원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 2분기 스페이스X 6월 상장 시 평가이익 1조2000억원 발생으로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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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시 평가이익 1.2조원 추가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안타증권은 13일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스페이스X가 오는 6월 상장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 2분기 실적은 1분기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962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1조원에 부합했다. 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37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 웃돌았다.
이번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은 혁신기업 공정가치 평가이익 8040억원이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정가치 평가이익의 대부분이 글로벌 우주 기업(스페이스X) 평가이익 1조원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투자자산의 평가손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홍콩 상장기업에 대한 코너스톤 투자(IPO 전 참여해 의무보유 조건으로 공모주를 배정받는 방식) 평가손익 1560억원도 더해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투자은행(IB) 및 브로커리지 이자손익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우 연구원은 IB 부문의 경우 시장 딜 감소에 기인하며 브로커리지 이자손익은 보수적인 신용잔고 관리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트레이딩 및 기타 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부진한 채권평가이익에도 홍콩 코너스톤 투자이익 1560억원 반영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증가에 따른 플로 트레이딩 손익 증가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별도순이익은 2871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는데 성과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교육세 인상 효과가 반영됐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글로벌 우주 기업의 장부가는 2조9000억원 수준으로 기업가치 1조2500억달러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우 연구원은 해당 우주 기업이 이르면 6월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가치 1조7500억달러를 달성할 경우 2분기 관련 평가이익은 1조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 9만3000원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BPS) 2만6349원에 주가순자산배율(PBR) 3.5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향후 3개년 ROE 평균 15.1%, 자기자본비용(COE) 6.9%를 반영했다.
우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로빈후드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오는 6월 홍콩법인에서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할 예정이고 미국 증권사 인수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우 연구원은 "디지털 자산 거래까지 추가된다면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2026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을 2조887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2조5030억원 대비 15.3% 상향한 수치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