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문성이 ENA 드라마 허수아비에서 1인2역을 맡아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 이기환 역에선 순박한 서점 주인과 따뜻한 가장의 인간미를 섬세한 말투와 눈빛으로 그려냈다
- 이용우 역에선 절제된 표정과 건조한 말투로 차가운 연쇄살인범의 공포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정문성이 허수아비에서 극과 극의 얼굴을 오가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정문성은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서 순박하고 가족을 위하는 이기환과 차가운 연쇄살인범 이용우를 오가며 1인 2역 이상의 몰입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드라마 '허수아비'에서 정문성은 강성의 순박한 동네 서점 주인 이기환인 줄 알았지만, 강태주(박해수)와 시청자들이 그토록 찾고 싶었던 연쇄살인의 진범 이용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극 중 이기환은 강태주와 서지원(곽선영)의 국민학교 동창이자 가족을 위하는 가장으로 평범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정문성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말투, 상대를 배려하는 눈빛으로 이기환의 인간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특히 감정을 크게 드러내기보다 담담하고 선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현실감을 더한다.
반면 이용우로 등장할 때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극을 얼어붙게 만든다. 서늘한 긴장감과 광기 어린 눈빛뿐만 아니라 묘하게 들뜬 듯하면서도 낮고 건조한 톤, 짧게 끊어내는 말투로 불안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상대를 꿰뚫어 보는 듯한 시선과 감정을 읽기 어려운 표정까지 더해져 소름 돋게 만들기도.
이렇듯 정문성은 '허수아비'에서 같은 얼굴과 같은 목소리를 가진 인물이지만 이기환일 때는 따뜻한 온기와 인간미를, 이용우일 때는 미세한 비웃음과 계산적인 움직임을 전혀 다른 결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정문성은 이용우 캐릭터를 감정을 폭발시키는 전형적인 악역으로 그리기보다 미세한 표정 변화와 절제된 움직임만으로 비열하고 차가운 감정을 표현해 현실적인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이렇게 가장 인간적인 얼굴과 가장 서늘한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 정문성이 남은 회차에서 어떤 반전 가득한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ENA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