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영덕 무안군수 출마예정자가 14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과거 미투 사건 억울함을 주장하며 상대 후보를 비판했다.
- 늑장 출마와 정책 부족으로 논란이 확산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선거일이 2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영덕 무안군수 선거 출마예정자가 '늑장·기습 출마'와 함께 8년 전 미투 관련 사건을 다시 꺼내 들면서 출마 배경과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정 출마예정자는 1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가짜 미투 사주 공모 사건' 피해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강조했다. 회견에서는 정책 설명보다 개인 사건 해명과 상대 후보를 겨냥한 비판적 발언이 이어졌다.

정 출마예정자는 "김산 군수에게 묻습니다. 정치 공작을 통해 당선된 지난 8년 동안 무안 발전을 위해 뭘 하셨습니까?"라고 발언했다. 또 출마 배경과 관련해 "낙선을 목적으로 한 것도, 개인 명예 회복을 위한 것도 아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과 동시에 과거 미투 사건의 억울함과 정치적 공작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발언의 일관성 결여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해당 사건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후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네거티브 공세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 출마예정자는 또 민주당을 겨냥해 "후보를 가리지 않고 당선된다"는 취지로 비판하며 재입당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무소속 출마 명분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회견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한 장면을 두고는 "군정 비전보다 개인사에 치중한 것 아니냐", "군민 설득보다 감정 호소에 집중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출마 시점 역시 도마에 올랐다. 검증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출마 선언을 두고 "군민 판단 기회를 차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책 준비 부족 문제도 거론된다. 군공항 이전 대응과 지역 개발 구상 등을 제시했지만 구체적 예산과 실행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또한 현 군정 비판 과정에서 제기한 금권·관권 선거 의혹과 공무원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구체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온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과거 사건의 반복적 재소환, 선거를 불과 코앞에 둔 늑장 출마가 맞물리면서 정치적 계산까지 도마에 오르며 지역 정치권의 논란이 갈수록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정 출마예정자는 "정직한 행정으로 무안을 바로 세우겠다"며 4년 단임을 약속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