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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응원' 추진에 축구팬 반발…AFC '정치적 중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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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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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와 통일부가 20일 수원FC-북한전에서
  • 남북 공동응원을 추진하자 축구팬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 팬들은 정치 개입·AFC 징계 가능성을 우려하며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남북 공동응원 추진에 수원FC 팬들 "정치 묻히지 마라" 강력 반발
AFC '정치적 중립' 엄격해…구단 징계 우려도
통일부 "규정 안내했다"면서도 징계 대책 묻자 "가정적 상황" 책임 선 긋기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0일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통일부가 '남북 공동응원'을 추진하면서 축구팬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AFC가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는 서신까지 보냈음에도 정부가 이를 강행할 경우 구단과 관중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명령어: 기사 제목과 어울리는 일러스트 제작해줘) [일러스트=Gemini] lahbj11@newspim.com

◆ "내 팀에 정치 묻히지 마라"…일방적 추진에 팬덤 폭발

15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수원FC 서포터즈를 비롯한 축구팬들이 공동응원단 결성 소식에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수원FC 공식 서포터즈 '포트리스' 팬카페에서 활동 중인 A씨는 "클럽대항전에 공동응원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다"며 "정치를 아주 제대로 묻혀 분위기가 제대로 개판나겠다"고 토로했다. B씨는 "이번 경기는 수원FC 위민의 힘으로 일궈낸 것이지 정부가 성사시킨 남북 친선 교류 경기가 아니다"며 "단절된 외교를 이런 식으로 풀려는 정부의 태도 및 발상에 상당한 실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트리스 측 역시 전날 SNS를 통해 "남북 공동 응원단은 구단 및 서포터즈와 어떠한 사전 논의도 없던 사항"이라며 "즉시 해당 단체에 항의했고 서포터즈의 응원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로 약속받았다"고 발표했다.

◆ '벌금·무관중' 철퇴 맞을라…징계 우려 목소리도

이번 사태로 자칫 구단이 AFC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C씨는 "공동응원은 AFC가 꼬투리 잡을 수도 있다"며 "징계받는다 해도 피해는 온전히 여자축구가 받는다"고 걱정했다.

AFC '징계 및 윤리 규정(Disciplinary and Ethics Code)' 제65조에 따르면 경기장 내 관중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소속 클럽이나 협회가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AFC는 지난 7일 대한축구협회에 '한국과 북한의 특수 관계는 이해하지만 모든 우선순위는 축구에 있으며, 대회가 외부 정치적 상황으로부터 분리돼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는 17일 한국에 오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사진=AWCL 홈페이지] 2026.05.12 psoq1337@newspim.com

실제로 지난 2017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는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원정 경기에서 팬들이 욱일기를 펼쳐 응원했다가 AFC로부터 1만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같은 해 중국 광저우 헝다 역시 홍콩 원정 경기에서 팬들이 정치적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걸었다가 AFC로부터 벌금 2만2500달러와 무관중 경기 2회(집행유예 2년) 징계를 받았다.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 역시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팬들이 '인천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유치를 희망한다' 걸개를 게시했다가 제재금 1000달러를 부과받은 바 있다. 공동응원 중 정치적 구호 등이 등장할 경우 수원FC 역시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규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단체 측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부와 시민단체 간, 그리고 시민단체끼리도 응원과 관련해 소통하고 있다"며 "AFC 규정상 경기장 내 정치적 표현이 금지된다는 점을 충분히 안내했고 시민단체도 이를 잘 숙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행사 이후 실제 구단에 징계가 내려질 경우 대책을 묻자 "상황을 가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14일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등 약 200개의 시민단체는 이번 4강 경기를 위해 공동 응원단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는 해당 응원 활동에 대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티켓과 피켓 응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며 응원단 규모는 약 3000명이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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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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