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블룸버그통신은 17일 반도체 랠리가 S&P500을 사상 최고로 끌어올렸지만 집중도 심화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 AI 수요와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이익이 급증하며 호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칩 수요 둔화 시 시장 전반 급락 가능성이 지적됐다.
- 전문가들은 과거처럼 반도체 사이클 전환 시 급격한 조정이 재연될 수 있다며, 과열 신호와 향후 자본지출 둔화 가능성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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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17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반도체 종목들이 S&P 500 지수 내 비중을 빠르게 늘리며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는 한편,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반도체 섹터 매도세로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최대 낙폭인 1.2% 하락했고, 반도체 관련 지수는 4% 급락했다. 그러나 2026년 들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양자는 함께 상승했으며, 소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연초 대비 S&P 500 지수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기여했다. 강세장을 이끌어온 엔비디아(NVDA)를 비롯해 연초 대비 500% 가까이 오른 샌디스크(SNDK)와 두 배 이상 오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대표적 수혜주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칩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주 랠리는 중동 전쟁과 유가 급등이라는 역풍 속에서도 벤치마크 지수를 떠받쳤다. 반도체 종목의 S&P 500 내 비중은 현재 18%로 20년여 만의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처럼 높아진 집중도는 모멘텀이 꺾이거나 칩 수요가 냉각될 경우 시장 전반의 하락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 요인으로 지목된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CIO 키스 러너는 "수익이 이렇게 소수 종목에 집중되면 갑작스러운 급락에 더 취약해진다"며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더라도 시장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랠리를 뒷받침하는 지출이 단기에 둔화될 조짐이 거의 없다. 컴퓨팅 인프라 확충 경쟁에 나선 4대 테크 자이언트인 아마존닷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메타 플랫폼스(META)는 올해 합산 약 7000억달러의 자본 지출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망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자본 지출 총액은 향후 5년간 5조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 기업들의 실적도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S&P 500 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1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기업 수준의 전망은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의 2026년 이익은 전년 대비 670% 성장한 65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추정하고 있다.
뉴버거 버만의 멀티에셋 공동 CIO 제프리 블레이젝은 "이익이 계속 가속화되는 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주가 상승이 이익 개선과 맞물려 진행됐고, 이 흐름이 꺾인다는 신호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경제 전반에 확산되면서 반도체 섹터의 고질적인 호황·불황 사이클을 깰 수 있다는 시각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컴퓨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 칩 매출이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리나딜라 어드바이저리의 설립자 겸 CEO 애나 래스번은 "AI에 필요한 컴퓨팅 용량이 얼마나 큰지 시장은 계속 과소평가해왔고, 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특히 인프라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의 지속성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기업들은 방대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산업 전반에 걸친 지배적 지위를 갖춘 알파벳·애플(AAPL) 같은 빅테크 기업에 비해 경기 사이클에 훨씬 취약하다. 반도체 섹터의 호황기 이후에는 통상 수요 둔화와 가격 결정력 약화, 그에 따른 이익 감소 국면이 뒤따라왔다.
이 전환점을 정확히 포착하기는 어렵고, 급격한 매도세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2022년 기술주 약세장 당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0% 가까이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70%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100 지수 낙폭이 최대 36%였던 것과 대조적으로 일부 빅테크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최근 경계 신호들도 잇따르고 있다. 영화 '빅쇼트'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지난주 기술주 비중 축소를 권고하며 현재 시장을 "사고 직전의 처참한 현장"에 빗댔다. BTIG의 수석 시장 기술적 분석가 조나단 크린스키도 "포물선 형태의" 반도체 지수 급등 이후 2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세론자들조차 반도체 섹터의 강한 경기 순환성을 의식하고 있다. 뉴버거 버만의 블레이젝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본 지출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언젠가는 그 속도가 안정되거나 반전될 것"이라며 "그 시점이 반도체 섹터의 상당한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