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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AI 랠리 소외' 인도 증시에 경쟁력 회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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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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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투자 재편 속 인도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 인도는 세계 5대 시장 탈락 위기에 놓였다.
  • 외국인 이탈과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5월 18일 오전 07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17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거래가 글로벌 투자 흐름을 재편하는 가운데 인도가 최대 피해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 주식시장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5대 시장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대만과 한국을 끌어올린 AI 랠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인도가 잃어버린 입지를 회복하기는커녕 더 멀리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같은 평가는 단순히 인도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기업 이익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이유에서 그치지 않는다. 한때 신흥시장 포트폴리오에서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도를 높이 평가했던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제 인도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테마, 즉 반도체 제조와 컴퓨팅 인프라 및 AI 모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도가 인재와 수요 및 디지털 규모를 갖추고 있음에도 인도의 대표 기업들은 해당 분야의 성장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인도 시장은 갈수록 내수 소비 스토리에 의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 오피스의 게리 두건 CEO는 "지금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은 이것이 단순한 실적 부진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 가치의 문제라는 것"이라며 "10년 후 이들 기업의 위치에 대한 전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평가의 규모는 지수 비중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서 인도의 비중은 지난해 19%에서 약 12%로 하락했다. 운용사 M&G 인베스트먼츠에 따르면 지난 12~18개월간 인도에서 빠져나간 자금의 3분의 2 가량이 AI 포지셔닝 관련 재배분에 해당한다.

펀드 매니저들의 비중 축소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인도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집계 기준 외국인의 인도 주식 보유 비중은 1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20년여 만에 처음으로 국내 기관보다 낮아졌다.

인도 증시의 상황 반전은 극적이다. 인도 시가총액은 팬데믹 저점에서 급등해 2024년 9월 사상 최고치인 5조73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당시 NSE 니프티50 지수는 세계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외국인 자금 흐름이 불안정해지면서 이 같은 흐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AI 붐이 투자자들을 다른 시장으로 이끌었다. 정점 이후 소멸된 시가총액은 9240억달러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는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루피화 약세 압력이 가중되면서 악재가 겹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4년 말 이후 순기준 420억달러를 인도 시장에서 회수했다.

자금 재배분의 수혜는 주로 한국과 대만으로 향했다. AI 효과에 힘입어 한국과 대만의 주요 주가지수는 올해 각각 78%와 42% 상승했다. 반면 인도 기준 지수는 9%를 넘게 하락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하락을 기록할 위기에 처해 있다. 두 북아시아 시장의 시가총액 합산이 인도를 추월하기까지 5000억달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인도의 주장

클레이 그룹의 아딜 에브라힘 주식 부문 대표는 "세계가 AI를 중심으로 가격을 재조정하는 동안 인도의 주요 지수는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글로벌 자본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 주식시장이 "새로운 세대의 혁신기업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는 한 인도는 AI 투자에서 구조적 비중 축소 대상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격차의 근저에는 인도 투자 근거의 핵심 전제가 자리한다. 수십 년에 걸쳐 인도가 동아시아의 경로를 따라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후 혁신 기술 산업으로 가치 사슬을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왔다. 그러나 마지막 도약은 언제나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

인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약화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는 루피화다. 루피화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이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자국민에게 연료 사용을 줄이고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 환율 방어에 협조해 달라고 호소하기까지 했다.

밴티지 글로벌 프라임의 허버 첸 애널리스트는 "인도는 진정한 전략적 변곡점에 다가서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의 다음 단계는 AI 인프라와 컴퓨팅 파워 및 기술 주도권에 의해 결정되는데 인도는 아직 이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인도의 성공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들이 갈수록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 주식시장은 인포시스(INFY)와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스(TCS.NS)가 이끄는 3150억달러 규모의 IT 서비스 산업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글로벌 고객사의 시스템 구축 및 유지 관리에 기반을 두는데 생성형 AI 도구가 코딩과 테스트 및 백오피스 기능을 자동화하면서 이 모델의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NSE 니프티 IT 지수는 올해 26%를 넘게 하락하며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는데 이는 AI 혁신에 노출된 서비스 산업과 구경제 종목의 글로벌 매도세를 반영한 결과다.

일부 투자자들은 장기간의 조정을 거친 만큼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본다. IT 산업의 니프티 비중은 2022년 초 17%를 넘는 수준에서 약 8%로 낮아졌다. 아다니 그룹은 상당한 자원을 데이터센터 확장에 투입하고 있기도 하다.

M&G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비카스 퍼샤드는 "이러한 재조정의 상당 부분은 이미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 충분히 재조정되지 않은 것은 성장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인도가 신흥시장 대비 큰 폭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는 전제"라고 밝혔다.

다만 그 성장의 지속 가능성 자체도 의문이다. 인도 IT 서비스와 글로벌 역량 센터(GCC) 분야에 종사하는 인구는 최대 1500만명에 달하며 이들 상당수는 민간 부문의 고임금 일자리에 속한다. 채용이 구조적으로 둔화되거나 글로벌 서비스 수요가 근본적으로 변화한다면 그 여파는 부동산과 소비 및 금융 부문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영향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성장 전망치는 이미 낮아지고 있어 인도를 고성장 투자처로 보는 시각에 도전이 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GDP 성장률이 최근 4년간 연평균 8.3%에서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6.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본토벨 퀄리티 성장 부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키아라 살기니에 따르면 니프티50 구성 기업들의 2027년 이익 성장 추정치는 올해 초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글로벌 CIO 오피스의 두건은 "인도의 현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점은 내러티브가 여전히 낙관적인 탓에 재검토의 긴박성이 충분히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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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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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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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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