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가수 태양이 18일 서울에서 정규 4집 '퀸테센스' 음감회를 열고 컴백했다
- 9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본질'에 대한 고민과 자신만의 음악 색채를 담았다고 밝혔다
- 타이틀곡 '리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 등 10곡을 통해 변하는 시대 속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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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태양이 '본질'에 대한 오랜 고민을 담은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태양이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정규 4집 '퀸테센스(QUINTESSENCE)'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어느때보다 즐거운 마음이다. 오늘 제 생일인데,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라면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한 앨범이 세상에 나온다고 하니까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 여러 감정이 든다고 밝혔다.

'퀸테센스'는 2017년 8월 발매된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이후 약 9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리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LIVE FAST DIE SLOW)'에는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 속 자신만의 중심을 지키며 치열하게 살나낸 시간에 대한 선언을 담았다.
이날 태양은 새 앨범에 대해 "'퀸테센스'가 본질, 정수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 당시에 제 눈과 마음에 남아 있던 단어가 본질과 정수였다. 그렇게 하다 찾은 단어가 '퀸테센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단어로부터 오는 영감이 많았다.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진정한 본질과 정수가 무엇인지, 이걸 어떻게 앨범에 담아낼 것인지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태양은 "올해가 20년이라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제가 새로운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나 다운 것이었다. 많은 활동을 해서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어려움도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지금쯤 제가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새로운 시도와 고민이 많이 담긴 앨범"이라고 부연했다.

타이틀곡은 고통과 파멸을 밝게 타오르는 이미지로 표현한 역설적인 메시지와 함께 끝을 알 수 없는 길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강한 의지를 전한다.
태양은 "내용적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저는 지금까지 제 방향과 속도로 이 자리에 왔고, 앞으로도 매일매일을 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춰 나를 불태우는 시간을 갖고 살아가겠다는 의지와 생각이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가 발매한 곡 중에 가장 빠른 곡이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수록곡을 먼저 만들고 타이틀을 만들었는데, 이번 앨범만큼은 모든 곡을 수록곡으로 만들자는 생각이 없었다. 모든 곡을 메인 타이틀로 정하고자 만들었다"라며 "마지막까지도 타이틀곡 선정이 어려웠는데, 이 가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퀸테센스'에 가장 잘 어울리고, 저를 잘 설명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태양은 "제가 솔로 투어를 하면서 더 다음 앨범을 작업하게 되면 가장 빠르고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밸런스적으로 이번 타이틀곡이 '퀸테센스'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마지막에 결정을 했다. 뮤직비디오를 찍고 무대를 해보면서 느낀 건 맞는 선택이었다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정규 4집의 음감회인 만큼, 수록곡 10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태양은는 4번 트랙 '무비'에 대해 "영화가 끝나갈 때 아쉬움을 사랑 노래로 표현했다. 타블로 형이 작사에 도움을 주셨다. 장면과 장소가 나열되는 영화 분위기의 노래"라면서 "타블로 형이 제가 작업한 데모 버전을 듣고 정말 좋아해주셨다. 2~3일 안에 같이 작업을 끝냈다"고 말했다.
특히 7번 트랙 '예스(YES)'는 빅뱅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다. 태양은 "'예스'는 곡 중간에 빅뱅과 2NE1이 함께 했던 '롤리팝(Lollipop)'을 샘플링 했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은 태양이 '본질' 혹은 '정수'라는 단어에 대한 오랜 고민이 담겼다.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음악으로 구현해 냈다. 그는 자신의 고민에 대한 답에 대해 "계속해서 찾으려고 하는 태도를 가지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태양은 "제가 처음 앨범 작업을 시작했을 때는 '이 앨범에서 본질과 정수에 대한 답을 내놓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막상 앨범 작업을 시작하고 곡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질을 한 가지 단어로 정의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본질을 찾았다고 해서 하나로 정의하고 끝나면, 본질을 찾았다고 해도 찾은 게 아니라고 느꼈다. 제가 계속 찾으려고 하는 마음과 태도, 방향성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서울을 비롯한 총 7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빅뱅 멤버들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오늘 이후로 더 바빠질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진 마음이 있는데 활동 또한 아쉽지 않게 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뵈려고 한다. 20주년이라는 큰 해를 맞이했기 때문에 그 시작을 솔로 앨범으로 시작했다. 이후에 빅뱅 멤버들과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태양은 "이 앨범을 만들 때 제목이 '퀸테센스'인 것처럼, 제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했다. 스스로를 찾아가고 질문을 많이 던진 시간이었다. 오늘 오후 6시면 제 손을 떠나서 대중과 팬들의 손으로 가겠지만,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태양의 정규 4집 '퀸테센스'에는 타이틀곡 '리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를 비롯해 '배드(BAD)', '우드 유(WOULD YOU)', '무비(MOVIE)', '오픈 업(OPEN UP)',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예스(YES)', '나우(NOW)', '고트(G.O.A.T)', '포유(4U)'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