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 김서현이 18일 SSG전 2군 등판서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 시즌 초 부진과 1군 말소를 겪은 김서현은 투구폼 유지한 채 2군서 제구 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 불펜 난조에 시달리는 한화는 확실한 마무리 부재 속 김서현의 완전한 회복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한화 김서현이 퓨쳐스리그(2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불펜 고민이 여전한 한화에 희소식이다.
김서현은 지난 18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1이닝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5-4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류효승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최윤석에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범과 안재연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9-4로 승리했고, 김서현은 홀드를 기록했다.
김서현은 지난 시즌 33세이브(2승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한화의 뒷문을 책임졌다. 마무리를 맡은 첫 해 맹활약하는 듯 했지만 시즌 막판 흔들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무려 14.73이나 됐다.
그 여파가 올 시즌까지 이어지는 듯한 모습이다. 김서현은 스프링캠프 당시 "시즌 막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거 같다. 캠프 동안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 다짐은 시즌 초반부터 무너졌다. 올 시즌 12경기 8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김서현은 시즌 중 이미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 있다. 2군서 재정비 후 복귀했지만, 지난 7일 광주 KIA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지난 13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코치진이 투구폼 수정도 제안했지만, 김서현은 지금의 폼으로 제구를 잡아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즌 중 투구폼을 바꾸는 모험 대신 안정화를 택한 김서현은 2군에서 영점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 16일 SSG전(1이닝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이날 역시 삼진을 섞어 잘 막았다. 특히 1점 차 접전 상황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투구를 마쳤다는 게 고무적이다.
올 시즌 한화의 최대 고민은 여전히 불펜이다. 상승 기류를 타던 지난 17일 수원 KT전에서도 7-8 역전패를 당해 좋은 흐름이 끊겼다. 19일 대전 롯데전에서도 6회까지 4-2로 앞서갔지만 역전패했다. 이상규와 윤산흠, 이민우가 모두 실점하며 4-6으로 패했다. 아직까지도마무리뿐 아니라 전체 필승조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한화다. 불펜 핵심인 김서현의 부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볼 수 있다.
현재 한화 불펜은 윤산흠, 이상규, 조동욱, 이민우 등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마무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뚜렷한 대안도 보이지 않는다. 김서현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김서현이 예전의 당당했던 모습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한화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