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정안전부가 21일 캠핑객 급증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 최근 5년간 봄철 캠핑장 화재 80건 중 58%가 불씨 방치·조리 부주의로 발생했다
- 행안부는 대피로·소화기 확인과 전기·모닥불·난방기구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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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캠핑객이 급증하는 5월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최근 강원 양양의 한 캠핑장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 치료를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캠핑장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숙박시설유형별 이용총량'에 따르면 5월은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고 캠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기다. 특히 캠핑장에서 바비큐(38.0%), 요리(19.8%), 모닥불 놀이(17.6%) 등 불을 사용하는 활동 비중이 높아 화재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봄철 캠핑장 화재는 총 80건 발생해 겨울철(82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불씨 방치와 조리 중 부주의가 58%(4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6%(13건), 기계적 요인 5%(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캠핑장 이용 시 대피소 위치와 소화기 비치 장소, 안전수칙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기 연장선은 감긴 상태로 사용하면 과열 위험이 커지는 만큼 반드시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고,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기 제품을 동시에 연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닥불을 피울 때는 반드시 화로를 사용하고 주변에 물을 뿌려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잔불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하는 행위는 화재뿐 아니라 질식사고 위험이 큰 만큼 자제하고, 취침 시에는 침낭이나 보온 물주머니 등 보온용품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하종목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위해, 캠핑장에서 바비큐나 모닥물 놀이를 할 경우에는 주변 소화기 위치를 꼭 확인하고, 자리를 정리할 때는 마지막 불씨까지 철저히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