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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XT ② 재조명 받는 반도체 업계의 소재 과학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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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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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영 기자는 30일 AXT의 인화인듐 증설과 수직계열화 전략을 보도했다
  • AXT는 2분기 흑자 전환과 재무 건전성을 내세우지만 수출 허가·지역 편중·기술 전환 리스크가 크다고 진단했다
  • 월가는 성장성은 인정하나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하며, AI 인프라 사이클 속 고변동성 장기 베팅 종목으로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화인듐 생산능력 두 배로 확대 계획
고순도 인듐 정제 시작으로 수직계열화 강화
2분기 최대 실적 전망, 흑자 전환 가능성
중국 수출 허가 지연이 실적에 큰 영향

이 기사는 5월 22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XT ① AI 열풍 속 최고 수익률...1년간 8100% 폭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성장 전략...생산능력 확충과 수직계열화

지난 4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모리스 영 CEO는 "AXT에 있어 지금은 매우 흥미진진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통메이의 인화인듐 생산능력 확대와 6인치 인화인듐 등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6억 3,250만 달러 규모의 자본 조달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AXT의 인화인듐(InP) 시장 [자료=업체 홈페이지]

AXT(종목코드: AXTI)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인화인듐 생산량을 2026년 중 두 배로 늘리는 다단계 증설 계획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 중이다. 연말까지 분기당 약 3,500만 달러 수준의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분기당 6,500만~7,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환산 시 약 2억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AI와 광통신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에 대한 회사 측의 강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수직계열화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자회사 진메이(Jinmei)가 인화인듐 기판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인듐의 정제를 시작했다. 이는 원자재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원가 변동성을 줄이는 동시에 품질과 수급의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구경 4인치 및 부상하는 6인치 웨이퍼 등 고부가 제품군 확대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대구경 웨이퍼는 단가 상승과 생산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이익률 추가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 CEO는 "인화인듐 기판은 AI 데이터센터에서 요구되는 고속 광데이터 전송의 핵심 소재"라며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생산능력은 핵심 경쟁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분기 전망 및 수익성 전환

경영진은 올해 2분기가 사상 최대 인화인듐 실적 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허가를 취득했거나 허가가 필요 없는 약 3,400만 달러의 매출을 바탕으로,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 0.06~0.08달러, GAAP 기준 EPS 0.05~0.07달러를 예상치로 제시했다.

AXT는 2분기에는 GAAP 및 비GAAP 기준 모두에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허가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추가적인 상승 여력도 있다고 경영진은 강조했다.

재무 건전성 면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 장기부채가 0이라는 사실은 고금리 차입이나 지속적인 주식 발행으로 확장을 이어가는 다수의 AI 투자 수혜주들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 냉정하게 살펴야 할 리스크 요인들

주가 급등과 달리, AXT의 실적 기반은 아직 완전히 뒷받침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매출은 2024 회계연도 9,940만 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8,830만 달러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지난해 순손실도 2,320만 달러에 달했다. 최근에는 사업 확장을 위해 주주 지분 희석을 통한 자금 조달도 진행됐다.

AXT의 갈륨비소(GaAs) 사업 개요 [자료=업체 홈페이지]

경영진은 중국 수출 허가를 매출 인식과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일 변수로 지목했다. 미국 관련 허가 일부는 여전히 심사 중에 있으며, 허가 지연이나 불허 결정은 분기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1분기에는 갈륨 비소 수출 허가가 제한적이었으며, 이는 최종 시장 수요가 견조하더라도 규제 병목이 성장의 상한선을 가로막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 편중 리스크도 간과할 수 없다. 아시아태평양이 1분기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경우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매출의 78%가 집중된 현실이 지역적·지정학적 리스크를 낳고 있음을 인정했다.

자본지출 계획도 만만치 않은 규모다. 경영진은 2026년에 약 3,000만~4,000만 달러, 2027년에는 인접 시설 건립을 위해 약 1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2억 2,000만~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부지 개발(그린필드)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다. 대규모 자금 조달에도 불구하고 자본 집약도와 실행 리스크가 여전히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술 전환 리스크도 존재한다. 화합물 반도체 시장은 3인치에서 4인치, 나아가 6인치 웨이퍼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 있는데, 현재 수주잔고는 3인치가 약 4대 1의 비율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6인치 생산 증대와 다양한 도핑 방식 관리에 따른 기술적·인증적 난관이 수율과 마진, 고객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월가, 기대와 신중함의 공존

월가는 AXT의 성장 스토리를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수'이지만, 평균 목표 주가는 87.7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7.49%의 하락 여지가 있다.

AXT의 갈륨비소(GaAs) 시장 [자료=업체 홈페이지]

1분기 실적 발표 후 웨드부시는 AXT의 목표 주가를 기존 80달러에서 93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재확인했다. 웨드부시의 매트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고 평가하며, 2분기 가이던스 역시 상당한 상향 여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측 자체 추정치를 넘어서는 하반기 추가 이익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B. 라일리는 목표 주가를 72달러에서 73달러로 소폭 높이고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보다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가 AI 관련 네트워킹 수요를 이미 충분히, 혹은 그 이상으로 선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애널리스트들이 핵심으로 주목하는 질문은 하나다. "AXT가 AI 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일시적인 수주 급증이 아닌, 지속적인 이익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

◆ AI 공급망의 마지막 퍼즐 조각

AXT가 시장 최고 수익률의 AI 수혜주로 부상한 것은 투자자들이 AI 붐이 GPU를 훨씬 넘어선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식한 결과다. 데이터센터는 연결성이 필요하고, 연결성은 첨단 광부품이 필요하며, 광부품은 반도체 기판이 필요하다. 그 공급망의 끝에 AXT가 있다.

중요한 것은 AXT가 이제 기술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사이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영진은 자회사 통메이의 중국 스타(STAR) 마켓 상장 계획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상장이 이뤄질 경우 추가 자본 조달과 현지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지만, 지정학적·규제적 여건이 시기와 결과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확실한 단기 촉매제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AXT에 대한 투자는 기업 자체의 현재 가치보다 인화인듐 웨이퍼 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성격이 강하다. 그만큼 높은 변동성을 감내할 준비와 장기적 관점이 필수적이다. 신중한 접근과 충분한 리스크 검토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성장 서사 자체는 탄탄해지고 있다. 2026년 2분기 흑자 전환 여부, 인화인듐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여부, 수출 허가 확보 속도가 단기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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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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