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람인이 27일 전사적 AI 도입과 재무 전문가 전면 배치로 비용 효율 경영을 강화했다.
- 1분기 매출은 28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 반면 잡코리아는 ATS 고도화로 단기 비용 부담이 커져, 비용 절감에 집중한 사람인이 실적 측면 우위를 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5년 재무통 선임...경영 체질 개선 속도
'데이터 확보' 잡코리아 대비 수익성 우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재무 전문가를 경영 전면에 배치하고,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전환(AX)을 통한 비용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정도 불어나며 효율 중심 경영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경쟁사인 잡코리아가 ATS(채용관리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며 당분간 비용 부담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는 사람인이 상대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 1분기 영업이익 100% '급증'...사람인표 효율 경영 통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이 비용 절감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ATS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잡코리아에 비해 높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지 업계 귀추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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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사람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281억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에서 43억원으로 117.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14억원에서 50억원으로 3배 이상 오르는 등 개선된 수익성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인의 생산성 향상은 전사적 AI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전사적인 AI 도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및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김기남 사람인 경영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비용 효율화 기조에 탄력이 붙었다. 내부적으로 김기남 본부장은 약 25년간 재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재무통'으로 평가받는다.
사람인은 최근 자연어 검색 기반의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여전히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업계 최초로 데이팅 앱 '비긴즈'를 출시하는 등 신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이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 구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람인의 경영 효율화 작업이 단기간에 뚜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소개팅앱, 사주 서비스 등을 출시하면서 외형 확대에 집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 서비스의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1분기 실적을 보면 이러한 사람인의 경영 기조가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ATS 강화' 잡코리아, 비용 증가 불가피...실적 우위 점한 사람인
업계에서는 사람인의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실적 측면에서 경쟁사인 잡코리아를 앞질렀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잡코리아는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ATS 성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서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HR 업계 관계자는 "사실 이력서 분석, 구인·구직 매칭, 면접 스케줄링 같은 기능은 업체별로 차이점을 찾기 어려워졌다"며 "잡코리아는 기능 자체가 아닌 데이터 해자에서 차별화를 꾀하려 하고 있고, 잡플래닛을 인수한 것도 그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ATS가 HR업계에 어느 정도의 수익성 개선을 가져다줄지 확실하지 않다"며 "비용 절감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사람인이 실적 측면에서는 잡코리아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